

전남도, 서남해 안관광레저도시 워크숍서 성공 방안 제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철저한 수요조사를 통한 차별화된 개발전략을 비롯 경쟁력있는 콘텐츠 이미지 부각, 수준높은 교육·의료체계 구축이 절실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라남도가 29일 오후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5개 사업시행자와 KOTRA, 컨설팅회사, 연구기관, 도시개발전문가 등 20명을 초청,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 성공적 개발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워크숍은 이상면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 성공적 개발방향, 효율적인 투자유치 방안, 민간기업 참여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과 자문이 이어졌다.
컨설팅 회사인 마젤란인베스트먼트 남충희 회장은 "성공적인 관광레저도시 개발을 위해서는 도시개발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한 수요조사에 기초한 세계적인 기획과 전문가 시스템 구축, 차별화된 인센티브 제공 등 개발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회계법인 삼정 KPMG 김영전 부회장은 "F1국제자동차 경주대회와 같은 세계적으로 내놓을 만한 경쟁력있는 컨텐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이와 관련된 연관산업을 클러스터화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발전연구원 조상필 선임연구원은 "1세대 1주택 과세특례를 위한 소득세법시행령 개정과 경제자유구역 수준의 외국계 초중등학교와 의료기관의 설립운영 허용 등 사업시행자 인센티브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8월 정부로부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5개 지구의 사업을 전담 추진할 SPC 설립에 이어 3개 지구에 대한 개발계획이 정부에 승인신청된 상태로 관계부처 협의 과정에 있으며 나머지 2개 SPC의 개발계획도 올 상반기중 승인신청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사업이 본격적인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었다.
전남도와 각 SPC에서는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전문가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사항은 실시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법령·제도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에 건의해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강화 등 정부지원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내 늦어도 2009년 하반기에는 1단계 공사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2008.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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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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