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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현수     날짜 : 07-05-29 05:28    
 

 


어제 27일 오후 3시께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이들 단체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국방부 앞에서 지난 22일 '돼지 능지처참' 퍼포먼스로 희생된 아기돼지를 위한 천도재 및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날 수많은 취재진 KBS세상의 아침, SBS 뉴스, 한겨레, 뉴시스 등 수많은 언론이 앞다퉈 취재를 했다.


이와 더불어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오는 29일 오후 12시 30분 이천시청으로 직접 내려가 수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각각 대규모 규탄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지난 사건의 발단은 특전사 기무부대 이전 철회 촉구 시위를 22일 국방부 앞에서 벌이던 '군부대 이전 반대 이천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는 시위의 눈요기 거리로 2개월된 아기 돼지의 사지를 밧줄로 묶어 찢어 죽이는 극악무도한 범죄행위의 사건이었다.


역사책에서나 나올 법한 참형(慘刑)이 도심 한복판에서 실제로 벌어진 것.


이에 동물사랑실천협회 박소연 대표는 '아기돼지'가 아무런 관련성 없이 그저 '이천시'의 분풀이 퍼포먼스로 이용되었고 현장은 바로 앞 버스정류장과 큰 도로가 있는 곳이라서 버스를 타고 가는 시민들이 목격하기 쉬운 장소이며 아무런 제재가 없이 이런일이 벌어진 다는 것은 정말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군더나 '아기돼지'가 희생된 이곳은 다름아닌 전쟁기념관 앞 이고 또한 '국방부'가 바로 코앞인데.."라고 성토했다.


이곳을 목격한 한 경찰은 "돼지가 죽을 때 눈을 마주쳤는데 너무나 소름이 돋아서 차마 쳐다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아기 돼지는 능지처참 후에도 바로 죽지 못하고 비대위가 미리 준비한 날카로운 칼로 머리가 절단되는 끔찍한 죽임을 당해야만 했다.


이미 수많은 매스컴을 통해 비극의 현장을 지켜본 국민이 분노와 큰 충격에 휩싸이고 있으며, 파문은 점점 커져 이천시 생산 제품 모두에 대한 불매운동은 물론 비대위와 이천시민의 의사에 전면 반대하는, "군부대를 이천으로 적극 이전하라" 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고 이 소식은 현재 전세계로 계속 퍼져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오로지 '이슈화'에만 급급해 눈길을 끌었지만 불특정 다수 특히 어린아이들까지 이 비극의 현장을 지켜보았고 아무런 죄도 없이 관련도 없이 그저 인간들의 '화풀이'혹은 '분풀이'로 고통을 만끽했다는 것이 지탄받아 마땅한 이유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동물학대'를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다.


따라서 29일 이천시청 앞 12시 30분, '위령제'와 함께 이천시장 및 시위 책임자와의 면담을 추진하고 있어 이천시와의 대립이 예상된다.


동물사랑실천협회와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이천시가 면담을 거부할 시에는 강력규탄대회를 벌일 예정이다.


이날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아기돼지를 묶었던 굵은 밧줄을 이용, 시위참가자들의 손들을 서로 연결하여 묶은 채 이천 시청 정문 앞에 모두 차가운 바닥에 드러누워, '어린 돼지'의 고통스런 모습을 보며 '이천시의 뜻'을 주장 하려고 한 이천 비대위관련자 전원에게 강력한 항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천시 내에 동상을 건립하여 이천시의 진정어린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할 전망이다.


이들 동물단체는 "동물학대에 관한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각 정당의 대선주자들에게 동물보호정책에 관한 공약을 받아내는 것" 또한 검토중이다.


이시각 현재 각 언론매체,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이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수많은 인터넷 서명란을 개설하고 뜻을 모으고 있으며 이를 통해 대다수의 누리꾼 및 국민들이 관련 학대자들을 고발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천제품 불매운동과 군부대 이전 찬성, 정신적인 피해보상까지 요구하고 있고 서명인원의 숫자는 4만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전세계의 네티즌들까지 원색적인 비난을 하고 있어 파문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2007.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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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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