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위의 도시숲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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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 1인당 생활권도시림은 평균 12.08㎡
전라북도에서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제정·시행('06.8.5)에 맞춰 2005년말 기준 도시림현황을 파악한 결과 도전제 면적의 약 17.3%(140천ha)가 도시림이고, 이 중 국민들의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도시림(도면적의 0.24%, 2천ha)은 도시민 1인당 평균 12.08㎡로 나타났다.
도는 2005년말을 기준으로 도시지역 산림 및 녹지를 포함하는 도시림을 파악한 결과, 도시림의 면적은 도전체면적의 17.3%(전국 27.5%)에 해당하는 약 139,677ha(전국 2,738천ha)로서, 이 중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도시림'은 1,910ha(도시지역면적의 0.2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이번에 발표한 자료는 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시림면적 현황을 전수조사 한 후 집계한 결과로, 남원시가 39,670ha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정읍시가 35,135ha, 부안군이 367ha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도시림의 구성을 보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림과 수목이 136,886ha로 약 98%,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원녹지가 2,791ha로 약 2%로 나타났다.
한편, 일반적으로 도시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도시림'은 도시면적에 대비해 군산(551ha), 전주(406ha) 순으로 나타났으나, 도시민 1인당 면적은 장수(53㎡), 정읍(3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체인구대비 도시민의 비율이 95%로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1인당 생활권도시림 면적을 보면 전국평균 6.56㎡/인으로서, 특별·광역시는 5.41㎡/인, 도는 7.68㎡/인(전북 12.08㎡)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전체 도시림 대비 1인당 면적인 611㎡/인(전북 883㎡)의 1%에 불과한 수준으로 국토의 64%(전북 57%)가 산림인 우리나라의 특성상 도시지역 외곽으로 광범위하게 분포된 산림이 전체 도시림의 면적에 큰 영향을 주었으나, 실제 도시민들의 생활속에서 휴식, 산책 등으로 이용하고, 도시 미세기후 조절과 같은 직접적 환경기능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권도시림은 국제적 기준의 2/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 WHO(국제보건기구) 권고기준 9㎡/인, 파리 13㎡/인, 뉴욕 23㎡/인, 런던 27㎡/인
산림녹지과 임진섭 과장은 '면적과 양 중심의 금번 도시림 현황통계」외에도시림의 건강성, 활력도, 종다양성, 시민의 도시림 이용률, 경관성 등 질적 측면을 파악하기 위하여 '도시림 실태조사'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며, 정확한 실태분석을 바탕으로 '도시림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할 계획' 이며, 아울러 '①선진국 수준의 생활권 도시림의 확충, ②도시내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과 도시기후 완화기능 등 환경적 기능을 높일 수 있도록 생태적 건강성과 경관성의 증진을 위한 관리와 정비, ③도시림 간의 녹색네트워크화, ④시·군에 대한 재정적 지원 확대, ⑤시민과 단체 등의 직접적인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담을 예정으로, ⑥장기적으로 지구온난화와 같은 국제적 환경 문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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