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안정세 확산, 전세값 안정기조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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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집값 하향조정 추세가 확산되는 등 1.11 대책 이후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값은 본격적인 이사철에 진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지적ㆍ계절적 요인에 의한 일부지역의 상승을 제외하고는 예년을 훨씬 밑도는 오름폭을 나타내고 있다.
《 매매시장 동향 》
이번 주(3.5 기준)에도 1.11대책 이후 집값 하락 기대감 확산, 주택담보대출 규제 효과 등으로 집값 안정세 뚜렷하다.
분양가상한제 등을 골자로 한 주택법 개정안이 2월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았음에도, 3월 국회에서 동 법률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가 유지되면서 안정심리 지속되었다.
강남3구의 아파트가격은 최근 7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아파트도 1.22일이후 7주 연속 하락(누계 1.57%)했다.
소폭의 상승세가 지속되던 강북(14구) 지역도 이번 주에 상승세 중단되었다.
* 강북 14구 주간 상승률(%):(2.19) 0.03 →(2.26) 0.04 →(3.5) 0
수도권 신도시지역도 하락 또는 약보합세가 지속되었다. 과천은 6주 연속 하락하였고, 이번 주에 용인ㆍ일산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 전세시장 동향 》
전세시장은 봄이사철 전세수요가 시작된 겨울방학 이후에도 예년과 달리 전반적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금년 2월의 전세값 월간 상승률은 전국 0.3%, 수도권 0.4%, 서울 0.4%로 장기 추세치를 크게 하회했다.
* 2월 월간 전세값 장기추세치: 전국 1.8%, 수도권 1.8%, 서울 2.3%(전국ㆍ서울: '86∼'07년, 수도권: '99∼'07년)
통상 물건탐색에서 실제 계약ㆍ입주까지 1∼2달이 소요되므로 상당수 봄 이사철 수요가 2월에 先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이번 주 전세값 상승률도 지난 주에 비해 둔화되었다. 지난 주(2.26)에 비해 이번 주(3.5)의 상승률은 전국 0.08 → 0.05%, 수도권 0.10 → 0.06%, 서울 0.09 → 0.03%이다.
건교부ㆍ주공ㆍ국민은행 등이 3.8∼9일간 실시한 전세시장 합동점검 결과, 전반적 안정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 평촌ㆍ의왕, 서울 성북구 길음, 마포ㆍ신촌, 강남ㆍ서초 등을 대상으로 현장 중개업소 방문 점검
다만, 재개발ㆍ재건축 이주지역, 대학가 신학기 수요 등으로 인해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향후 전망 》
(매매시장) 1.11대책 후속입법이 3월 국회에서 통과되어 분양가 안정에 대한 기대가 현실화되면, 부동산세제,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 수요관리 측면의 정책효과와 맞물려 시장안정기조가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전세시장) 신학기ㆍ결혼수요 등 계절적 수요 등이 점차 줄어들면서 3월 하순경부터는 국지적 불안도 해소될 전망이다.
※ 전월세시장 수급 안정화 및 임차인 보호를 위한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 중
재개발 이주시기 조정, 국민임대주택 조기입주
저리의 영세민ㆍ서민 전세자금 지원
전월세 임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센터(☎1577-3399)
2007.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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