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청렴도 끌어올리기 10대 시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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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장관 박명재)에서는 3월 8일(목) 10:30 최양식 제1차관 주재로 관ㆍ단장, 본부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반부패대책 추진기획단」회의를 개최하여 「'07년도 청렴도 향상대책」을 확정하고 이를 강력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청렴위 주관 '06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9.10점으로 지난해 8.80점 대비 크게 향상('05년 중앙부처 15위→'06년 중앙부처 6위)되었으나, 여기에서 더 나아가 금년도 목표를 『중앙부처 3위 이내ㆍ9.0점 이상ㆍ금품수수율 제로(zero)』로 상향 설정하여 명실상부한「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진입키로 하고, '06년도 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07년도 청렴도 향상대책」3개 과제 10대 시책을 마련하였다.

이날 행정자치부가 국민의 눈 높이에 맞추어 「청렴도 우수기관」진입을 위하여 마련한 시책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렴서약 및 이행점검을 통한 청렴분위기 정착

지난해 6월 9일 전 직원의 「청렴서약서」 제출 이후 신규발령자 및 전입자로부터 빠짐없이 청렴서약서를 제출 받기로 했다.

휴가철ㆍ명절ㆍ연말연시 등 취약시기 중심으로 기준초과 선물수수 및 식사대접, 경조금품 수수, 부당한 예산집행 여부 등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를 집중 점검키로 하고, 연중 각종 행정공백 및 누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행위, 행정기밀 유출 등 공직기강 확립실태에 대한 점검도 강화키로 하였으며, 행자부내 각 본부ㆍ관ㆍ단에서 1건당 3,000만원을 초과하는 용역발주, 5,000만원을 초과하는 물품구매ㆍ제조 및 시설공사에 대하여 필요성, 계약 및 예산단가 산출의 적정성 등을 집행 전에 사전 감사하는 「일상감사제도」운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둘째, 고객참여 확대를 통한 청렴도 업그레이드

업무추진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부조리, 불친절 등을 일반국민 또는 내부자로부터 신고 및 제보를 받을 수 있도록 부조리 신고시스템을 운영하고, 팀장이 지정한 담당자가 민원인을 대상으로 직접 전화를 하여 애프터서비스 형식의 모니터링을 실시토록 함으로써 민원 불만ㆍ불편사항을 즉시 개선 및 시정 조치토록 하는 민원서비스 모니터링제를 계속 실시키로 했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업무처리의 복잡성ㆍ신속성ㆍ공정성ㆍ공개정도, 금품ㆍ향응 요구여부 등에 대해 외부기관에 의한 민원만족도 평가를 실시키로 하고, 외부로부터의 문제제기 분야, 기 비리발생 업무 등 청렴도 취약분야에서 제도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해 지속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셋째, 청렴도 우수기관을 위한 홍보 및 의견수렴 강화

행자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추진상황, 청렴 우수 아이디어 및 표어 등을 「뉴스레터」, 청사 전광판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일반인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각종 의견수렴, 부패체험 및 청렴 우수사례 게시, 반부패관련 법규 소개 등을 위한 사이버 「청렴 코너」를 홈페이지에 신설 운영키로 했다.

끝으로 회의에서는, 장관 이하 전 직원이 공직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도덕적ㆍ윤리적 수준에 눈 높이를 맞추면서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하였다.

                                                                  20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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