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서비스 사이언스 학위 과정 생긴다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이수열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내에 서비스 사이언스 전공 MBA 과정 개설
서비스 산업 현장 경험을 위하여 한국IBM과 협력한 인턴십 프로그램 기회도 제공
서강대학교(총장 손병두)에서 국내 최초로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학위 과정을 개설했다. 이 학교는 2007년 3월 학기부터 경영전문대학원 주간 MBA 과정에 금융 전공, 관리전문 전공과 함께 서비스 사이언스 전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영전문대학원 내에 서비스 사이언스 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서비스 사이언스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연구 수행, 서비스 사이언스 경력관리모델(career path model) 개발을 위한 산업계 니즈 조사, 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강대학교와 한국IBM(대표 이휘성 사장)은 서비스를 전문적인 학문 체계로 정립하여 서비스의 혁신을 도모하고, 서비스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문인력을 양성할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2006년 9월 "서비스 사이언스 트랙(Track) 개설"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서강대학교는 서비스 사이언스 프로그램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고, 제반 준비 작업을 거쳐 2007년부터 서비스 사이언스 프로그램을 본격 개설하기에 이르렀다.
한국IBM은 서비스 사이언스 전공 우수 MBA 학생들에게 과정 이수 후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국IBM은 서강대 서비스 사이언스의 학문적 정착과 발전을 위하여 글로벌 IBM과 연계, 서강대학교의 서비스 사이언스 관련 과목 개발 및 연구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서강대는 IBM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IBM이 공조하고 있는 해외 유명 대학 및 연구소와 서비스 사이언스 연구를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강대학교 손병두 총장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서비스 사이언스 전공 과정은 서비스 경제 시대에 필요한 이론적 바탕과 현장 감각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장이 될 것이다. 이를 계기로 국내 학계에서도 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IBM의 이휘성 사장은 "2002년 IBM이 처음 서비스 사이언스의 개념을 제시한 이래 전 세계 많은 대학 및 연구기관들이 서비스 혁신을 위한 새로운 학문 발전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서강대학교의 서비스 사이언스 과정 개설은 국내에서도 이런 노력이 본격화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한국IBM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학문 발전을 위해 국내 교육 연구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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