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대변인은 3월 24일 현안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ㅇ 대북전단 살포 잠정중단 다행
천안함 피격사건 5주년을 맞아 대규모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했던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전단 살포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조건으로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를 요구했다.
대북전단 살포 중단으로 접경지역 주민들의 불안과 그로인한 많은 갈등을 해소하게 된 것은 다행인 일이다.
그러나 이것이 북한의 위협에 굴복하는 결과로 비쳐져서는 결코 안된다. 협박이 통한다는 식으로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주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 결정은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판단으로 존중하고 넘어가야 한다.
북한은 이제 더 이상 한반도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대화 의지를 곡해하지 말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일거수 일투족에 간섭할 것이 아니라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한다. 남북간 해묵은 난제들을 풀 수 있는 실마리는 오로지 대화밖에 없다.
2015. 3. 24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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