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아베 총리는 메르켈 총리의 지적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일본 문부성이 어제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내용이 들어간 지리, 공민, 역사 교과서 18종을 검정 통과시킨데 이어 오늘 일본 정부는 외교청서에 독도영유권 주장을 포함시켰다.
일본 아베 정부의 후안무치한 과거사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미래지향적인 동아시아의 공존과 공영을 위해서는 과거 식민지배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침략전쟁에 대한 일본 정부의 철저한 반성이 전제되어야 한다.
독일은 나치정권 당시 홀로코스트와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기초로 유럽 주변국과의 화해와 협력, 공동 발전을 이뤄냈다.
동아시아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일본 아베 정부는 “독일은 과거와 제대로 마주했고, 주변국의 관용도 있었다”는 지난 3월 초 일본 방문 당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지적을 진심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2015년 4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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