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전체

종합뉴스   생활   기업   자영업자   카빙인人   창업

[ 카빙창업박람회 ] 가맹본사 신용등급 공개

종합뉴스
cabing_news_new  
 Home > 카빙라이프 >종합뉴스 취재요청/기사제보/보도자료송부

   
  <SPAN style="FONT-SIZE: 12pt"><FONT color=blue><B>대학별 논술반영 향방</B></FONT></SPAN>
  글쓴이 : 홍관식     날짜 : 07-02-05 16:31    
 

대학별 논술반영 향방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홍 관식-

 

서울대에 이어 고려대에서도 지역별ㆍ학교별 대학 입시 논술시험 성적차가 거의 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논술 사교육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고려대는 4일 2007학년도 인문계열 정시전형 합격자 1,112명의 논술 평균점은 100점 만점에 97.34점으로, 외국어고(국제고 포함ㆍ330명 합격) 97.51점, 서울 일반고(220명) 97.37점, 지방 일반고(514명) 97.21점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지역별(일반고)로는 충북(97.52) 학생들이 외고 학생들이 받은 평균점보다 높았고 대구(97.51)는 외고와 같았다.

이어 울산(97.48) 부산(97.01), 광주(96.99), 경북(96.83) 순이었지만 편차는 크지 않았다. 서울 강남(97.45) 강북(97.30)은 전국적으로 중간 정도였으며 두 지역의 차이도 작았다.

 

2008학년도부터 주요 대학 입시에서 논술비중(총점에서 논술이 차지하는 비율)이 확대되는 가운데, 고려대가 논술 실질반영률을 크게 낮추겠다고 밝혔다.

 

다른 대학도 실질반영률 조정을 앞두고 있어 고려대의 이 같은 방침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실질반영률은 기본점수와 만점 간의 차이를 총점으로 나눈 비율로, 그 값이 클수록 변별력이 커진다.

 

박유성 고려대 입학처장은 4일 “현행 교육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논술고사가 지원자들을 평가하는 유효한 지표가 아니라고 판단해 내년부터 논술 실질반영률을 대폭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최근 5년간 입학생들의 논술점수와 대학 성적 간에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박 처장은 “특히 영어지문 출제 금지와 같은 교육부 논술 가이드라인이 제시된 2006, 2007학년도는 논술 변별력과 객관성이 모두 없었다”며 “논술 비중 10%는 유지하되 기본점수를 높여 실질 반영률을 낮추고, 논술 점수는 동점자 중 누구를 선발할지 결정하는 보조자료 정도로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균관대도 올해 3%에서 내년 10%로 논술비중을 높이는 대신 실질 반영률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낮추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해 서울대는 논술 비중을 현행 10%에서 내년 30%로 대폭 확대하는 방식으로 논술 시험의 변별력을 높이기로 했다.

 

숙명여대도 논술 비중을 올해 3%에서 내년에 20%로 늘린다.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은 논술비중을 올해 3~5%에서 10%까지 늘리기로 했으나, 실질반영률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이들 학교는 올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모의 논술고사를 실시해 그 결과와 고교 학생부 성적과의 상관관계를 분석 한 뒤 논술의 실질반영률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고려대는 2007학년도 정시 논술 성적에서 학교나 지역 차이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사교육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고려대측은 평균 점수가 가장 높았던 외국어고 학생과 가장 낮았던 지방 일반고 학생 간의 점수차가 0.3점(100점 만점), 서울 강·남북 학생 간의 점수차가 0.15점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고대 박유성 입학처장은 “사교육의 기회가 많은 서울 학생들이나 외고 학생들이 논술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을 것이란 생각에 통계를 내 봤지만 큰 차이가 없었다”며 “논술에는 절대적 답이 없는 만큼 사교육에 의존할 이유가 없다는 게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논술의 변별력이 크지 않은 만큼 앞으로 실질 반영비율을 낮춰 수능과 내신의 보조 선발도구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정시 모집 논술에서도 결과는 비슷했다. 30점 만점에 서울 25.70점, 광역시 25.51점, 나머지 지방 25.78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여학생 평균은 25.90점으로 남학생 평균 25.52점보다 0.38점 높았다.

 

 

2007.02.05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2-05 19:23:58 카빙뉴스에서 복사 됨]


facebook tweeter
   

카빙뉴스 최근 글

 너도나도 1위, 강의 사이트 제재. 11개 온라인 강의 사이트 운…
 코레일, 노조 장기파업 대비 대체인력 3천명 추가확보 추진
 2016년 주요그룹 채용절차 및 채용전형 특징
 
 방성호 안수집사 대표기도 전문. 서울 마포구 망원동 성현교…

소개 | 광고안내 | 이용약관 | 개인정보정책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고객센터 | 통합전 싸이트맵통합전지난 편집판

서비스 시작 2006. 8. 5 | 언론피해 대표상담 및 청소년보호 책임자 : 임 카빙 010-5285-7622 | 사업자번호 : 128-39-29964 | 발행인/편집인 : 임재현

   Copyright (C) CABING  Corporatio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