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성명]
야권 정치지도자회의 환영, 투쟁하는 야당 돼야 한다
노동개악 연내 처리 막을 결정적 시기, 국회투쟁 본격화
정부여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역사쿠데타’이며, 쉬운 해고 평생비정규직 노동개악은 ‘노동쿠데타’다. 친자본 극우세력의 정치적 폭거로 역사와 노동, 과거와 미래가 절체절명에 처한 지금, 우리는 행동하는 정치,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정치를 갈망한다. 민주노총은 정의당의 <야권 정치지도자회의> 제안을 환영하며, 노동개악에 맞설 범야권 정치적 결단의 산파가 되길 기대한다. 지금은 민주주의와 노동인권을 지키려는 전 민중의 정치역량이 총궐기해야 할 때이다. 민주노총은 역사•노동 쿠데타에 맞서 총파업 총궐기에 나설 것이다.
정의당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노동개악 저지 △정치개혁 방안 모색”을 야권 공동실천의 목표로 제시했다. 우리사회의 올바른 가치 정립과 노동자 등 서민 경제를 위해 어느 하나 중차대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노동개악은 노사정위원회 야합안보다 더 탐욕스러운 개악법안을 내놓은 새누리당이 호시탐탐 연내 처리를 노리는 상황이다. 야권의 일치된 투쟁이 필요하다.
이번 주부터 각 상임위가 본격 가동되는 등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는 투쟁의 결정적 시기다. 이 시기 민주노총 또한 대국회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전국 국회의원 면담 등 오는 21일 대국회 투쟁계획을 발표한다. 16일 정의당을 예방한 노동당 대표단도 ‘헬직장’을 만드는 노동개악에 맞선 투쟁에 적극 연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21일 민주노총을 방문한다. 이렇듯 노동개악 저지 투쟁은 원내와 밖을 아우르며 모든 세력이 총궐기해야 한다.
난폭한 정부와 거대 여당의 노동쿠데타를 막기 위해선 야권의 힘의 결집이 필요하다. 따라서 [야권 정치지도자회의]로 대여 투쟁전선이 더 넓고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 힘을 바탕으로 결연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 정치공학을 이유로 행여나 새누리당과 주고받는 타협을 해서도 안 되며 거대여당의 힘 앞에 무기력해서도 안 된다. 하나로 연대해 막아야 한다. 우리사회의 가치와 기억에 대한 교육, 진정 민심을 반영할 수 있는 정치의 가능성, 당장 내일부터 재앙이 될 노동개악, 이보다 더 중요한 정치과제는 없다.
2015. 10. 18.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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