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발보아' 박수갈채 쏟아진 기자 시사회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한 이환
록키 시리즈 사상 최고의 꽃 미남이 등장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록키 발보아 주니어로 열연을 하고 있는 ‘밀로 벤티지글리아’로 그의 잘생기고 귀공자스러운 외모가 벌써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록키2>에서 록키와 그의 연인인 아드리안 사이에서 태어난 록키 발보아 주니어는 영화와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록키5>에서는 자신보다 훈련생인 토미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쏟는 아버지에게 반항하면서 탈선의 길을 걷기도 했다. 그런 소년이 <록키 발보아>에서는 어엿한 청년이 되어 돌아왔다. 이제는 아드리안도 죽고 없는 이 세상에 핏줄이라고는 록키와 그의 아들 단 둘이지만, 둘 사이의 관계는 그리 좋지는 않다. 유명한 아버지를 둔 부담감에 아들은 아버지를 멀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록키가 다시 링 위에 올라가 현 헤비급 챔피언과 경기를 한다는 말에 그 동안 참았던 화를 내면서 록키 뿐 아니라 자신도 사람들에게 웃음거리가 될 거라며 그의 경기를 반대한다. 그런 아들에게 록키는 겁쟁이처럼 세상을 피하지 말고 당당히 세상에 맞서라며 자신의 전부인 아들에게 애정 어린 충고를 한다. 이에 록키 발보아 주니어는 진정으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영화 초반 남의 시선 때문에 대중 앞에서는 선뜻 아버지에게 인사조차 못하지만 돌아서 가는 록키의 모습에 시선을 못 떼는 장면에서는 ‘밀로 벤티지글리아’의 귀공자스러운 외모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흐를 거 같은 순한 눈망울이 합해져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보호 본능을 일으킬 정도의 애절함과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하지만 영화 후반부에서 그 어느 누구보다 든든한 록키의 지원군이 되어 그가 다시 링 위에 설 수 있게 곁에서 힘을 주는 모습은 그의 뛰어난 미모와 함께 젊고 기분 좋은 미소처럼 영화 속에서 빛나고 있다.
‘밀로 벤티지글리아’는 NBC 드라마 <히어로>에서 남자간호사인 피터 프트렐리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커스드>, <스테이 얼라이브> 등의 영화와 단편 영화들에 출연하면서 차근히 연기 경력을 쌓아 가고 있던 그는 이번 <록키 발보아>의 출연으로 또 한 명의 할리우드 스타 탄생을 예고 하고 있다.
30년 이라는 시간조차 무상하게 만들고 있는 <록키 발보아>는 은퇴 후 사업가로서의 길을 가고 있는 왕년의 스타 록키가 현 헤비급 챔피언 메이슨 딕슨과의 경기 제안을 수락하면서 마지막으로 자신의 희망과 주위 사람들의 희망을 담아 링 위에 오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록키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아카데미 상을 3개나 받은 <록키1>에 버금가는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한 록키의 히로인인 ‘실베스터 스텔론’이 주인공과 감독을 맡아 그의 불굴의 투지로 영화를 만든 에피소드는 이미 화제가 되고 있는 <록키 발보아>는 힘든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에너지를 불어 넣어줄 2007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2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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