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학교생활 적응 지원" 위한 특수교육보조원 4,000명으로 대폭 확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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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는 3월 2일 새학기 개학에 맞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특수교육보조원 4,016명을 배치한다고 발표하였다.
특수교육보조원 배치는 특수학교나 특수학급, 일반학급에서 유치원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과정에 취학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겪는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1,952명 배치를 시작으로, 금년도에는 특수교육 현장의 확대 요구를 반영하여 4,016명을 배치하였으며, 이는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조사한 수요인원 4,774명의 84% 정도이다.
※ 특수교육보조원:('04) 1,952명→('05) 2,250명→('06) 2,413명→('07) 4,016명
특수교육보조원은 일반학교의 일반학급, 특수학급, 특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 중에서 장애 정도가 무거운 중도ㆍ중복 장애학생이 있는 학급부터 우선적으로 배치하게 된다.
※ 특수학교 학급 수 3,166학급, 일반학교 특수 학급 수 5,204학급(계 8,370학급)
2006년 4월 현재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62,538명으로, 이들을 지도하는 특수교사 11,259명과 특수교육보조원이 협력하여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지원으로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에 대한 특수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수교육보조원 자격조건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로, 학교장이 채용공고 후 채용하게 되며, 지역교육청 또는 학교별로 특수교육에 대한 자체연수를 이수한 후 학교에 배치하게 된다.
특수교육보조원의 담당 업무는 장애학생의 학습자료 준비, 제작 등의 학습보조, 신변처리, 건강 및 안전생활 지원과 이동보조, 학생활동 보조 등 특수교사들의 교수ㆍ학습 활동을 보조하게 되며, 신분은 학교회계계약직으로 보수는 연 천2백 만원 수준이다.
또한, 교육인적자원부는 장애학생의 학내 이동 및 학습활동의 편의를 위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복권기금 총 945억 원을 투입하여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승강기, 경사로,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금년도는 250억을 투입한다.
200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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