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甲論乙駁> 주가가 수급을 결정한다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이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수급이 주가를 결정한다"라는 말이 맞다.
그러나, 실제로는 주가에 따라 수급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최근 해외펀드로의 자금이동도 결국 높은 수익률이 자금흐름을 변화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금주 KOSPI 사상 최고치 경신 여부가 중요하다. 글로벌 주식시장 상승대열에서 소외된 국내 주식시장이 최고치를 경신할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Valuation이 자금유입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KOSPI 최고치를 기록했던 06년 5월과 비교했을 때, IT, 자동차업종의 하락률이 가장 과도한 상황이다.
역으로 낙폭과대에 따른 Valuation 매력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만기일까지는 상승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금주 KOSPI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경우 다음주 기간조정을 거친 이후 재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나, KOSPI가 사상 최고치를 넘어설 경우 일시적인 자금유입 가능성도 열어 둬야 할 듯하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06년 5월과 비교했을 때, IT, 자동차업종의 주가하락률이 가장 높아 낙폭과대에 따른 투자매력이 증가할 수 있는 시점이다.
최근 주가상승을 주도한 은행, 증권업종의 PBR은 05년 12월대비 각각 15.8%, 19.1%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주가안정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차기 주도주 발굴이 선행돼야 사상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해 둬야 할 것이다.
2H06 이후 주가상승을 주도한 철강, 화학업종과 2월부터 급등하고 있는 금융업종 상승은 모두 Valuation 매력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안은 IT업종으로 분류할 수 밖에 없다.
물론 DRAM, Nand Flash 가격이 07년 들어서만 각각 29.6%, 25.7% 급락했으며, 춘절이후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크다.
그러나, 미국 경기연착륙이 확실시되는 국면이라는 점에서 당장의 가격하락보다는 중장기적인 Valuation 매력을 감안한 투자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2007.02.21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2-21 09:03:31 카빙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