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부보호관찰소, 노숙인과 함께 정이 넘치는 명절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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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보호관찰소(소장 이형섭)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연인원 45명을 투입하여, 2월 12일부터 23일까지 총 9일간 용산구 용산동 소재 '노숙자무료 급식소'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이번 사회봉사집행 프로그램은 민족의 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의 계기를 마련하고,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료급식소를 지원하고자 실시되었다.

봉사명령 대상자들은 노숙인의 숙소 청소 및 주방일 돕기, 서울역 광장 앞에서의 무료 급식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그 중 한 사람인 한OO씨(남,47)는 '내 처지가 가장 어려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어려운 사람들이 많은지 몰랐고, 명절을 앞두고 나보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다 보니 앞으로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생긴다.'고 말했다.
서울서부보호관찰소는 앞으로도 독거노인·장애인세대에 대한 도배·장판 교체작업, 노숙인 무료급식, 장애인 이동목욕 지원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 대한 중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20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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