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첫 번째 특집전시 "돼지, 복 그리고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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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다가오는 설날을 맞이하여 첫 번째 특집전시인 <돼지, 복 그리고 풍요>를 국립경주박물관 미술관 1층 로비에서 2007년 2월 13일부터 4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집전시는 정해년(丁亥年) 돼지해를 맞이하여 복과 풍요의 동물인 돼지의 의미를 소장 문화재를 통해 살펴보는 자리이다. 돼지는 신화에서 신통력을 가진 동물ㆍ복의 근원ㆍ집안의 재물신 등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탐욕ㆍ게으름ㆍ더러움 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잡식성, 군거성, 다산, 복잡하지 않은 번식습성 때문에 돼지는 쉽게 가축화될 수 있었다.
전시품으로는 전 김유신묘 출토 '곱돌제십이지상-돼지', 민애왕릉 출토 '곱돌제십이지상-돼지', 경주에서 발견된 '청동제십이지추', 뼈항아리 등 4점과 능묘 십이지상의 사진 및 탑본 이미지가 전시된다. 뼈항아리에는 한자로 12간지가 쓰여 있는데, 형상으로 만들어 배치하였던 십이지상과 그 의미가 동일하다. 통일신라시대의 십이지상은 탑, 석등, 불교건축물 등 다양한 곳에 표현되는데 이것은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한국적인 특징이다.
<사진설명> 납석제십이지상 - 돼지
200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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