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관절염에 효능 탁월한 물질 특허 획득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한이환
항염증 효과 탁월한 천연물 기반의 관절염 예방 및 치료 물질 개발
국내 임상 진행중, 올 상반기 내 미국 임상 진행 예정
뼈전문 신약 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관절염에 효능이 있는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혼합 생약재 추출물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하는 관절염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인 이 물질은 체내 염증성 물질의 생성 및 연골파괴 물질의 합성을 억제하여, 궁극적으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두 질환 모두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 제재의 경우 연골의 구성 성분을 보충해 주기는 하나 관절염이 진행중인 사람에게는 효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진데 반해, 이 특허 물질은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보다 근원적 작용 기작인 연골 보호 측면에 있어서도 탁월하여 성능면에서 우월하다는 것이 오스코텍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기존 제재는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이 문제였으나 본 특허 물질은 천연물 소재로 구성되어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관절염은 50세 이상 중장년 층에서 대표적으로 발생하는 난치 질환으로서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크게 구분될 수 있으며 국내 시장규모만 2천 7백억원(2005년 기준), 2011년에는 3천 7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본 특허 취득 물질은 관절염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한 목적의 기능성 식품 소재 등의 재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라며 "현재 국내 임상을 진행중이며 올 상반기 내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스코텍은 뼈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기업으로 현재 국내 총 39건 출원 중 22건을 등록했고 해외의 경우 총 24건 출원 중 4건을 등록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신약개발의 과정에서 얻어진 중간 산물을 수익사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은 바이오기업에 있어 바람직한 비즈니스 모델이라 생각한다"며 "혁신적인 특허와 전문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뼈 신약을 개발, 현대 불치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과 관절염의 치료에 공헌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07.02.13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2-13 17:34:02 카빙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