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금리 4개월만에 하락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원 : 임 재현-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세로 바뀐 것은 대출금리 결정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지난해 10월 13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0월13일(연 4.57%) 이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 8일 4개월 만에 0.01%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12/23 요구불 예금, 수시 입출식 예금 등 기타예금의 지급준비율이 5.0%에서 7.0%로 인상될 당시 시중은행들이 긴급히 자금 확보에 나서면서 단기 자금시장이 일시적으로 혼란스러웠지만 이제는 은행들도 이 같은 상황에 상당 부분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콜금리 인상 등 특이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추가로 CD 금리가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 주요 은행 상황을 보면
국민은행이 이번주 변동금리부 주택대출담보대출에 적용하는 금리를 연 6.06~7.06%로 지난주 6.07~7.07%에 비해 0.01%포인트 낮췄다.
주간 단위로 바뀌는 국민은행의 주택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 23일 이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당시 주택대출 금리는 5.38~6.58%여서 4개월 동안 최저금리 기준으로 이자가 무려 0.68%포인트나 올랐다.
신한은행도 지난주 대비 0.01%포인트 하락한 연 5.95~7.05%를 적용한다.
우리은행의 이번주 주택대출금리도 지난주에 비해 0.01%포인트 떨어진 연 5.85~7.15%가 적용된다.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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