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구치소, 원격화상진료시스템 구축으로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서울구치소(소장 강보원) 보건의료과에서는 2007년 2월 9일(금) 10:00∼11:00까지 교정시설과 외부병원과의 화상 연계를 통한 수용자 화상진료를 실시하기 위하여 원격 화상진료 시스템을 구축, 법무부 복지지원과장과 안양샘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30여명이 참석하여 개통식을 거행함으로써 수용자 의료처우에 혁신적인 개선을 이루었다.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은 교정시설과 안양샘병원에 화상진료실을 설치하고 전담 근무자를 지정·배치, 각 분야별 전문의와 상담진료, X-ray촬영, 초음파 심전도, 디지털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신과 등 광범위한 범위까지 전문 진료를 상시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료장비의 부족으로 자체 전문진료 및 치료가 불가능하여 외부병원에서 진료를 실시함으로 인한 수용자들이 불편함이 많았고, 예산과 계호인력의 낭비와 계호의 부담감이 심하였으나 이러한 개선을 통하여 수용자 의료처우에 적정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늘 시연회를 시작으로 첫 진료를 받은 수용자 김OO(병역법위반, 징역1년6월)는 획기적인 의료처우에 대한 감탄과 함께 진료 대기시간 단축, 세심한 상담에 의한 처방으로 신뢰성이 생긴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서울구치소는 이러한 첨단 시스템에 의한 화상 진료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수용자 의료처우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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