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성수품 조기 공급…가격안정에 최선 및 중기 자금 2월까지 8400억 조기 지원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강 주영-
정부는 9일 최근 설 성수품에 대한 가격 및 공급동향 점검 결과 배·감귤·명태 등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판단, 보유물량을 조기에 공급해 가격안정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가격 점검 결과 쇠고기(△2.7%),
돼지고기(△7.2%),
닭고기(△1.9%) 등 축산물을 비롯한 주요 성수품 가격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배(2.4%),
감귤(6.2%),
명태(2.6%),
대추(1.1%) 등 일부 과실류와 해산물이 가격이 다소 상승했다.
이에 따라 농림부·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은 농협·수협 등이 보유한 물량을 조기출하를 유도하는 등 수급안정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국에 있는 농협 매장 862개, 바다마트 23개, 산림조합 96개, 직거래장터 12개와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 등에선 설 성수품을 최대 50%까지 염가로 판매중이다.
또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스티커를 붙인 화물자동차에 대해 대책기간(2.5~16일 중 07~22시) 중 도심통행 제한을 완화했다.
현재 화물자동차연합회에서 7,000대를 대상으로 스티커를 발부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의 설 자금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책정된 2조 8,000억원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중 30% 수준인 8,400억원을 2월까지 조기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설전 20일간(1.29~2.17일)을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기간’으로 설정해 체불임금 청산을 지도하고 체불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당금(남이 할 일을 대신하고 그 대가로 받은 돈) 지급, 생계비 대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하도급 신고센터를 운영(1.22~2.15일)해 하도급대금의 적기 지급을 유도하고 있다.
문의. 재정경제부 생활경제과 02-2150-2174
200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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