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캠페인 "자녀의 마음을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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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기본법에 근거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몸, 마음, 정신을 소유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설립된 한국청소년상담원은 부모들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바람직한 부모 역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 중 하나로, 2003년부터 부모-자녀간의 진실한 대화의 통로를 마련하기 위해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2007년도에는 '자녀의 마음을 클릭하세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 부모교육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1994년에 시작된 부모교육사업은 변화하는 가정환경에 맞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전국적으로 보급함으로써 부모들의 올바른 자녀교육관을 정립하고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자녀교육 개념을 재정립하여 부모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부모 역할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프로그램 개발, 지침서, 캠페인 자료 등을 통해 전문 지도자의 교육과 관리를 강화하고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청소년상담센터의 부모교육 사업을 지원하여 부모교육의 전국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부모교육 사업현황
1994년부터 7종의 부모교육프로그램과 10종의 부모교육 지침서가 개발되어 전국적으로 보급되었으며, 부모교육 단행본 '사랑하는 방법을 바꿔라', '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를 발간하였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을 받은 부모는 16만 여명에 이르며, 원활한 보급을 위해 양성된 부모교육 전문지도자는 2006년 현재 412명에 이르고 있다. 2003년부터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모델을 제시하는 '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2007년 현재 '자녀 마음을 클릭하세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자녀의 마음을 '클릭'하세요!
"의정아. 언젠가 네가 이런 말을 했었지. 네 마음의 병을 고쳐주고 네가 올바르게 살도록 인도해주는 엄마가 네 마음의 빛이라며 꼭 효도하겠다고. ... 우리 서로에게 힘이 되고 빛이 되어주는 그런 부모자식으로 살아가자꾸나. 언젠가는 이 세상을 더 환히 비출 수 있게 되기를 꿈꾸어가며. - 사랑하는 엄마가" - 송영운씨의 편지(2006 '자녀에게 사랑의 이메일을 보내세요' 최우수작)
○ 지금, 이메일을 보내세요
2007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캠페인은 부모-자녀간의 진실한 대화가 있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일환으로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2003년부터 실시되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2003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캠페인은 부모-자녀의 대화운동으로 '1분이면 마음이 열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화를 통해 마음을 열고 소통함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04년에는 '마음을 담은 엽서 보내기', 2005년에는 '청소년 자녀를 이해하고 존중하자'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청소년 자녀를 대하는 지침으로, 「자녀의 방에 들어갈 때는 먼저 노크합시다」, 「"야!" 라고 부르지 마세요」, 「자녀도 이름이 있습니다」, 「"지금 할 수 있겠니?"라고 물어줄 때, 심부름 하는 자녀도 신이 납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자석을 보급하여 부모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 EBS 공감 스페이스와 함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하여 부모와 자녀간의 세대 차이를 한결 좁혀주어 가족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인터넷이 대중화되면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이메일을 이용해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시작된 이메일 보내기 행사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작년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부모가 자녀에게 먼저 e-mail를 보내고, 자녀가 회신하는 '자녀의 마음을 클릭하세요' 이메일 캠페인으로 부모-자녀간의 진실한 대화를 증진시키고자 한다.
2007년 '자녀의 마음을 클릭하세요' 이메일 캠페인은 3월 26일에 개설했는데, 벌써 부모님의 사랑을 실은 400여통의 편지가 당도해있다. 참여 방법은 한국청소년상담원 홈페이지(www.kyci.or.kr)에 접속해 pop-up창이나 배너 '자녀의 마음을 클릭하세요'『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편지를 쓰면 된다. 청소년 자녀를 가진 부모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기간은 5월 19일까지이며 내용과 분량은 자유다.
한국청소년상담원 송미경 성인연수팀장은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 아이가 초등학생이면 초등학생 수준의 엄마, 고등학생이면 고등학생 수준의 엄마가 필요하다. 아이의 욕구를 알고, 대화한다면 부모-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이메일 보내기 행사가 부모-자녀가 마음을 터놓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 팀장은 "지난해 군인이나 기러기아빠처럼 자녀와 떨어져 있는 분들의 참여가 많았다"며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각 정부부처, 기업체 등의 홍보를 통해 더 많은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에게 친근한 기업'도 선정해 더불어 '청소년에게 친근한 기업'도 선정 중이다. FKI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작성한 2005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백서와 2007 조선일보 '스쿨 업그레이드' 캠페인에 언급된 기업 97개 중 청소년이 직접 친근하게 느껴지는 기업을 뽑고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청소년에게 친근한 기업'이란 개념의 정의도 내리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한국청소년상담원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청소년 관련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는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부모교육 콘텐츠, 부모교육 프로그램 및 책자를 제공한다.
청소년만 참여할 수 있으며, 기간은 4월 22일까지로 투표에 참가한 청소년에겐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을 준다.
□ 행사 개요
2007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 자녀의 마음을 '클릭'하세요
- 응모대상: 전국 부모님
- 응모방법: 본원 홈페이지(www.kyci.or.kr)
- 응모기간: 2007년 3월 26일∼5월 19일(1차)
- 시상일시: 추후공지
- 시상장소: 추후공지
- 시 상 품
대상 ○명 디지털 카메라
최우수 ○명 MP3
우수 ○명 여행용 가방
가작 ○○명 도서 증정
특별상 ○명 패밀리 레스토랑 상품권(100,000원 상당)
- 문의: 한국청소년상담원 성인연수팀 02) 2253-9342
2007.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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