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지위 향상과 결혼후 명절과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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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47%, '양가 공평하게 대할 것'
여성 지위가 향상되면 결혼 후 명절 때 양가를 공평하게 대할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가 3월 28일부터 4월 7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여성지위가 향상될 경우 명절 때 나타날 관습상의 변화양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별 구분없이 '양가 공평하게 대할 것'(남 48.8%, 여 45.5%)이라는 응답자가 가장 높게 나타난 것.
이어 '현재와 변함 없을 것이다'(남 29.3%, 여 27.3%) - '명절에 대해 별로 신경 안 쓸 것이다'(남 9.7%, 여 10.8%) 등이 뒤따랐다.
'자녀 양육을 양가 중 한쪽에 맡길 경우의 바람직한 방법'에 대해서는 '편의에 따라'(남 42.1%, 여 46.4%), '형편에 따라'(남 31.6%, 여 42.9) 결정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답했다.
'양성평등 시대의 결혼비용 분담'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다소 이견을 보였는데, 남성은 '남녀 비슷하게 분담한다'(41.0%)를 첫손에 꼽았으나 여성은 '남녀 구분없이 형편에 따라 부담한다'(43.9%)를 최우선시 했다. 그 외 남성은 '남녀 구분 없이 형편에 따라 부담한다'(35.9%)와 '남성 2/3, 여성 1/3정도로 분담한다'(15.4%)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남녀 비슷하게 부담한다'(26.3%)와 '남성 2/3, 여성 1/3정도로 분담한다'(17.5%) 등의 순을 보였다.
비에나래의 배 유림 상담 1팀장은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면 명절 때 남성 가족 중심에서 양가를 대등하게 대하는 등 생활 관습 상 변화가 불가피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20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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