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원, 우리기업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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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등, 산서성 銅鑛 개발에 1,250억원 투자

경동, 흑룡강성 천증온 유연탄광 운영권 확보, 본격 생산

최근 우리 기업들이 중국 銅鑛 및 유연탄광 개발 신규 사업에 진출하면서 우리 기업의 중국자원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음

SK네트웍스는 중국 산서성에 위치한 동광산 및 제련소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중국자원개발사업에 본격 진출함

SK네트웍스는 3.29(목) 중국 산서성 태원시에서 김정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 정만원 SK네트웍스 사장, 우유군 산서성장, 왕수기 중조산그룹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북방동업주식유한공사(북방동업)와 북방동업 지분의 45%를 유상증자방식으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북방동업이 보유하고 있는 통쾅위(동광욕) 광산, 유웬취(원곡) 및 호후마(후마) 제련소 사업에 참여함

* 중국 북방동업주식유한공사는 산서성 정부기업인 중조산유색금속집단유한공사의 자회사로 1956년 설립된 화북지역 최대 동생산기지, 중국 5위의 銅 복합기업

통쾅위 광산은 매장량 3억톤으로 현재 연 420만톤의 광석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웬취 및 호후마 제련소에서는 각각 전기동 5만톤을 생산 중에 있음

본 사업참여를 통해 한국측은 지분비(45%)에 해당하는 전기동(약4만5천톤)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되었음

* 중국 통쾅위 銅광산

○위치: 중국 산서성 원곡현 전하촌 일대

○매장량: 3억톤(금속량 2백만톤), 평균품위 0.67% Cu

○생산량: 연 420만톤(600만톤 증산 추진), 50년 채광 가능

김정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자원개발본부장은 동프로젝트의 한국측 투자금액은 1억3천3백만불(한화 약 1,250억원)로서

해외광물자원개발 투자규모 역대 6위, 동광개발ㆍ제련 복합사업으로는 2위 규모의 투자사업으로 SK네트웍스가 작년부터 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이한수)와 공동으로 현지조사 및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왔으며, 조만간 지분 10%를 광진공에게 양도하고 광산 및 제련소 운영에 광진공과 공동 참여할 계획이며, 본 사업은 정부의 해외자원개발조사 보조사업 지원을 받아 광진공의 현지 투자여건조사와 국내ㆍ외 전문기관의 회계ㆍ법률실사를 거친 사업으로, 작년 암바토비 니켈광산에 이어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지원의 성과사업이라고 평가함

* 상위 5대 투자사업: 암바토비 니켈, 타운스빌 아연, 파시르 유연탄, 카작무스 동, 스프링베일 유연탄 등

유연탄 개발에 있어서도 우리기업의 중국 진출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음

경동(대표이사 이강문)은 '07.8월 중국 흑룡강성 천증온 유연탄광의 지분 100%를 인수를 시작으로 해외 유연탄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 중에 있음

천증온 유연탄광은 매장량 1천만톤, 연 생산량 6만톤 규모의 소규모 탄광이었으나, 경동이 인수한 후 금년부터는 연간 9만톤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광구심부의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연산 30∼50만톤으로 늘릴 예정임

* 중국 천증온 유연탄 광산

○위치: 중국 흑룡강성 계서시 계관구 홍성향

○매장량: 1천만톤(가채매장량 8백만톤)

○생산량: 연 6만톤('07년 9만톤 증산 예정), 20년 이상 채광 가능

경동은 국내탄광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천증온 탄광 외에도 중국내 중ㆍ대형규모의 유연탄광 사업 발굴을 계속 추진할 계획임

삼일CNC도 중국 내몽골에서 예상매장량 1.5억톤, 예상투자비 750억원(미화 약 8천만불) 규모의 곽애보 유연탄광 인수를 추진하고 있음

현재 사업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개발을 준비 중에 있으며 '08년부터 연간 300만톤을 생산할 계획임

SK네트웍스도 북방동업 동광 사업 외에 중국 호우산 동광산과 티벳지역 동광산 프로젝트 발굴을 진행 중에 있어, 유연탄ㆍ동 등 중국 광물자원 개발을 위한 우리기업의 진출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

                                                                  200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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