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인감시단 활동으로 산불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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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는 '2007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감시체제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오는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방지 강조기간'으로 설정하고 '2007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현재까지 산불발생은 작년에 비해 2배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가뭄의 지속과 강풍 등으로 인하여 산불발생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산불예방헬기 조기배치, 산림보호강화사업 발주, 노인감시단, 유관기관 협의회 등의 다양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

이번 봄철 산불방지 기간에 앞서 이미 주간감시원 32명을 주요 취약지 배치하고 산불전문진화대원 30명을 배치하여 산불발생 조기발견, 초동 진화 등 산불예방을 위하여 빈틈없는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나 보다 효율적이고 본격적인 산불감시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속초시는 산불예방 및 계도방송, 진화활동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3개시군 공동 임차한 헬기를 설악산 야영장에 배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산림보호강화사업을 지난 20일부터 실시하여 산불감시활동, 산불취약지역 인화물질 제거, 산불홍보 등을 하고 있다

또한 속초시는 야간감시원과 산불지킴이 일명 노인감시단 50명을 모집하여 오는 3월초에 운영함으로써 산불예방의 최대고비인 3월과 4월에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산불 없는 아름다운 속초시가 되기 위한 노력과 노인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신감 부여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한편, 속초시는 1월과 2월에 거쳐 강원도에서 실시한 산불현장통합지휘훈련과 산불준비사항점검을 우수하게 수검하였으며 유관기관협의회를 곧 실시하여 여러 기관의 공조와 협조 하에 산불을 예방할 계획에 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이 지난 15일부터 실시됨에 따라 지난 1월 18일 공고한 주요등산로 및 입산통지구역을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에 있으며 주요 취약지역에 현수막 배치, 산불모자, 산불조심깃발 등을 구입하여 산불예방활동을 하는 사회단체에 교부할 예정으로 있다.

산불예방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쓰레기나 농산물 소각,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 투기 등을 하지 말 것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에 있으며 산불을 발생시킬 수 있는 근원적인 차단을 위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할 방침으로 있다.

시 관계자는 "전체면적의 77%를 차지하고 있는 청정산림을 봄철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속초시는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건강하고 능력 있는 노인인력이 증가함에 따라 일할 의사와 능력 있는 노인들에게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창출, 제공하려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노인일자리 제공사업은 올해 400명과 노인특별취로사업으로 1,500명으로 취로기간을 10일에서 20일로 연장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와 연계하여 취로인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하여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구직희망 어르신들의 취업상담ㆍ알선을 하기 위하여 노인일자리 지원센터를 속초시노인종합복지회관 및 대한노인회 속초시지회에 설치하여 수요처 방문, 면담 등을 통해 일자리 발굴을 하는 유기적 협조체계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200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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