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데이에 정말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이수열
비드바이 코리아, 발렌타인 데이 앞두고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설문조사 실시
일본 최대 쇼핑몰 '라쿠텐' 설문조사 결과 함께 발표, 한국-일본 소비자들의 의식 비교
해외경매 및 구매대행 업체인 비드바이 코리아(www.bidbuy.co.kr 대표 예창민)가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발렌타인 데이에 정말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은
"급히 구입한 티 나는 초콜릿"(36%, 1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들고 다니기도 민망한 커다란 선물 바구니"(22%, 70명),
"인터넷에서 봤던 공동구매 제품"(16%, 50명)"의 순이었다.
"발렌타인데이, 당신의 속마음은?" 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1월 25일부터 2월 2일까지 비드바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총 314명이 참여했다.
"내가 받아본 최고의 발렌타인 데이 선물은?"이라는 질문에는 "애인이 손수 만들어준 초콜릿"이 36%로 1위를 차지했으며, "내게 꼭 필요한 물건"(32%), "연인과의 키스"(14%)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내가 받아본 최악의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는
"솔로인 나에게 친구가 불쌍하다며 준 초콜릿(48%)"이 1위,
"내가 직접 산 물건(17%)"이 2위,
"내가 정말 싫어하는 누군가의 정성스런 선물(14%)"의 순이었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은?"이라는 질문에서는
MP3 플레이어,
디지털 카메라와 같은 최신 IT제품이 56%로 1위로 꼽혔으며,
2위는 "여자친구가 직접 만들어준 초콜릿(16%)"이 차지해 마음이 담긴 선물을 선호하는 신세대들의 성향을 알 수 있었다.
"발렌타인 데이에 이런 뻔뻔한 여자친구는 정말 싫다!"는 질문에는
"선물 주면서 화이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 얘기하는 여자(43%)"가 1위,
"여기저기 다 돌리는 초콜릿이면서 생색내는 여자(29%)"가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남성들은 선물을 받고 싶은 여자에게는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고(33%)",
"일부러 발렌타인 데이에 그녀와 약속을 잡아(30%)" 눈치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드바이 코리아는 이번 설문조사와 함께 연인에게 주고 싶은 특별한 선물들을 구입할 수 있는 '발렌타인 데이 선물 기획전'도 함께 마련했다.
'도미노짱(DOMINO CHANG)'의 볼링게임이 1만 3천원대,
카시오 'G-SHOCK'의 한정판 미니 아날로그 시계가 8만원 대,
'케네스 콜 뉴욕(Kenneth Cole NewYork)'의 카키색 스니커즈는 9만 6천원대에 판매되는 등,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제품들을 해외 구매대행을 통해 다양한 가격대에 맞게 구매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한편, 최근 일본 최대 쇼핑몰 '라쿠텐(RAKUTEN)'이 실시한 발렌타인 데이 특집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참여자 300명 중 82%의 여성들이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고 싶은 상대는 애인(58%)이나 가족(45%), 직장동료(34%)와 친구(26%)에 이어 '여자친구(21%)'나 '자기 자신(15%)'에게 주겠다는 응답도 높은 점이 이색적이다.
또한, '모두 몇 개의 초콜릿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응답으로는 '2∼3개'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10개 이상을 준비한다는 응답도 16%나 됐다.
초콜릿 외에 주고 싶은 선물로는 "그의 취미에 맞는 실용품이나 잡화 아이템"이 1위를 차지해 한국 소비자들의 응답과 대조를 나타냈다.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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