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IT, 칠레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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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IT전문가 Fernando 상원 과기특위 위원장 한국 방문
칠레의 IT전문가이자 칠레 상원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페르난도 플로레스 라브라(Fernando Flores Labra)가 5일(월) KOTRA(사장:홍기화)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이는 칠레의 국가정보화 사업을 소개하고 한국 IT산업을 시찰하기 위한 것이다.
칠레는 1970년도 이후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IT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칠레의 리카르도 라고스(Ricardo Lagos) 대통령은 지난 2000년 IT 정보통신기술을 칠레 정부 및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디지털재단을 설립한 바 있다.
또한 국가 아젠다에 1)교육의 양적확대 및 질적 개선 2)국가정보화 주친 3)칠레 플랫폼(Chile Platform) 등을 포함시켜 장기적인 IT발전과 사회 전반의 정보화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로레스 상원의원은 칠레의 경제부, 재무부, 총무부 장관을 역임하고 디지털 문화 보급, 기업훈련, 리더쉽 교육 등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메르카토르 재단을 설립했다.
현재는 국가디지털재단의 부이사장과 칠레 상원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분야의 전문가로서 2005년 스위스 WEF(World Economic Forum)연차보고서의 '칠레의 IT 산업' 저자 중 1명으로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있다.
KOTRA는 5일 칠레의 국가정보화 사업 및 현재 추진 중에 있는 정보화 시범 마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방한단은 GIS 업체인 한국공간정보통신을 방문했으며, 이어 KT를 방문하여 WiBro서비스를 체험하고, 한국의 첨단 기술 시찰을 위해 위성 DMB 업체인 TU 미디어 등을 방문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한국의 IT인프라 전반과 e-Learning 사업에 대해서 프레젠테이션을 가진 후, 이 외에도 인터넷상담중독예방센터, 법무법인 태평양 등도 방문 할 예정이다.
한-칠레 FTA 이후, 양국 정부는 IT부문의 협력을 위해 칠레 대학교에 한-칠레 IT 협력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이 센터를 통해 한국의 S업체는 칠레의 코델코 광산에서 IT첨단기술인 RFID를 이용 구리광맥탐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남미에서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알려진 칠레는 여타 중남미 국가에 자국의 선진 기술 및 경험을 수출하는 기술 수출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OTRA 함정오 IT전자산업팀장은 "이번 방한을 통해 칠레에 IT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깊이 각인하고 중남미 진출의 문을 더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전하며
"한국의 IT 및 e-Learning 산업기술을 프로젝트화하여 적용한다면 칠레 교육의 양적 확대 및 질적 개선을 이루어 내는 것은 물론 한국의 IT 기술이 중남미 전역에 고루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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