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입은 여성분들 이젠 안심하고 청계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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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계단 발판구조 확장 공사로 치마 입은 여성의 불편 해소
여성들의 청계천 산책이 편안해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에서는 청계천 계단을 오르내릴 때 산책로에서 치마 속이 들여다보이는 불편함을 전면 해소했다고 밝혔다.
계단의 발판폭을 확장함으로써 기본 기능은 유지한 상태에서 시야차단 효과를 얻은 결과이다.
청계천의 계단은 폭우로 인해 잠겼을 때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치수(治水) 기능을 고려해 발판과 발판 사이의 공간이 뚫리게 설치돼 있었다.
하지만 그 틈새로 치마 입은 여성들의 불편 문제가 제기되면서 개선이 필요했고,
공단은 발판폭 확장 방식과 경칩형 수직판 방식을 광교하류 계단에 시범설치 해본 후,
보다 효과적이라고 판단된 발판폭 확장 방식(기존 30cm에서 60cm로 확장)을 선택ㆍ적용한 것이다.
청계천 시점부부터 영도교 하류까지의 직선형 산책로 계단 15개소 전체에 적용됐다.
이로써 산책로 계단은 기존의 치수기능을 유지하면서 치마 입은 여성의 불편도 해소하는 효과를 얻은 것이다.
200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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