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공군참모총장 새해 첫 요격훈련 참가, 대비태세 점검
참모총장이 직접 가상적기로 T-50 조종하며 초계기 대응태세 점검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윤 영호-
김성일 공군참모총장이 1월 2일(화), 최초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으로 2007년 새해 첫 요격훈련에 참가해 철통같은 영공방위태세를 확인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40분경 공군 수원기지를 이륙한 김 총장의 T-50 편대가 서해 상공으로 진입하자 이를 MCRC(중앙방공통제소)에서 미식별항공기 분류, 인근에 있는 KF-16 편대에 요격임무를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초계임무중이던 공군 20전투비행단 소속 KF-16 편대는 즉각 미식별 항적 포착 지역에 출동하였으며, 수 분만에 김 총장의 T-50 편대를 추적?식별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훈련이 정상적으로 종료되었다.
훈련 종료 후 김 총장은 요격임무 조종사를 비롯해 제2MCRC와 관제부대 관제사들과 교신하면서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새해 벽두에도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이날 김 총장의 지휘비행은 T-50의 고등비행훈련 실전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실시돼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05년 8월 양산 1호기가 출고된 이래로 착실히 전력화가 진행되어온 T-50 고등훈련기가 드디어 올해 2월부터 정예조종사 양성을 위한 고등비행훈련 실전에 투입되는 것.
지난 ’01년 공군 항공사업단장 재임(’99.12~’01.11) 당시 시제 1호기를 출고(’01.10)하며 T-50 탄생의 산파 역할을 맡은 바 있는 김 총장에게 T-50은 자식과 같은 항공기로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자료 첨부 -- > 김성일공군참모총 장새해지휘비행(공군).hwp
2007.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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