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근로자 9명은 안전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오 흥식-
나이지리아 남부 바엘사주에서 무장단체에 납치된 대우건설 근로자 9명의 석방을 위한 2차 협상이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현지에서 속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 납치단체와 계속 접촉 중이다"며 "납치단체의 요구사항이 있지만 아직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대우건설 근로자 9명은 안전하다"고 부연했다
정부의 치안불안지역 해외근로자 안전 확보 노력
아래는 외교통상부 대테러국제협력과 12일 보도자료입니다. (T:2100-8071~9)
1. 세계 각 곳에서 땀 흘리고 있는 우리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측과 긴밀히 협조하여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 왔다.
2. 특히 2006.6월 대우 근로자 5명의 피랍 사건 이후, 나이지리아 등 치안불안지역 해외근로자에 대한 납치·테러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가 취해온 노력은 아래와 같다.
가. 우선 2006.6.13 전 재외공관에 해외 근로자 등 우리 동포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를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각 공관은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위험지역 소재 기업체들과의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나. 특히, 주나이지리아 대사관은 대우건설 등 기업체들에게 테러·안전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비상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왔다.
ㅇ 2007.1.5 니제르 델타 지역에서 중국인 5명의 피랍사건 발생시 사건현장 인근에 위치한 대우건설 근로자들에게 외출 자제 및 안전대책 강화 권고
다. 외교통상부는 악화되고 있는 치안 상황을 감안하여 2006.9월 나이지리아 니제르 델타 지역은「여행제한」경보를 발령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나이지리아 치안상황에 대해 홈페이지 및 언론을 통해 공지한 바 있다.
※ 4단계 여행경보(유의-주의-제한-금지)중 3단계 경보에 해당
라. 또한, 외교통상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006.7월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 인도, 네팔, 터키 등 테러위험 지역 기업체를 방문하여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대책 권고를 한 바 있다.
ㅇ 나이지리아 방문시 정부 대테러안전점검단(이기동 주나이지리아 대사 동참)은 포트하코트 소재 대우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공관과의 상시 연락체제 가동, 현지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대책 강화 등을 권고
3. 또한 금번 계기로 정부는 우리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해외 위험지역 사업 현장에 대한 안전진단을 재차 실시하고,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하며, 금명간 취약지역에 대해 점검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2007.01.12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1-12 20:24:30 카빙뉴스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