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이 경자-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월 19일(금)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6개 은행 대표들과 '금융협의회'를 개최하여 최근의 은행 여신, 금리 및 환율 동향 등에 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금융협의회시 주요 논의내용>
은행장들은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중소기업대출도 부동산관련 업종에 대한 대출 신장세가 크게 확대되는 등 은행여신의 부동산 편중현상이 심화되었으며, 그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도 앞으로 이를 완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
이와 함께 그간의 엄격한 LTV 비율 관리 등으로 주택가격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각행의 경영건전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하였다.
은행장들은 지준율 인상조치 이후 CD유통수익률 등 단기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은행여신금리도 상당 폭 상승한 점에 비추어 앞으로 동 조치의 유동성 증가세 감속효과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은행장들은 지난해 단기해외차입을 통해 장기외화대출을 경쟁적으로 취급하였으나 금년부터는 만기도래분의 회수 등으로 그 잔액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은행장들은 금년에는 외환수급면에서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이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특히 중소수출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환율안정 노력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한편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다음 주 월요일(1.22일)부터 발행할 새 만원 권 및 새 천원 권이 국민의 불편 없이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이 총재는 고액권 발행도 지난해 12월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안이 채택된 만큼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추진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200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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