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9인승 카니발 리무진 시판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
기아자동차가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차체에 9인승 시트를 적용해 거주성을 개선한 ‘카니발 리무진(롱바디)’을 시판한다.
‘카니발 리무진’은 긴 차체에 3열 9인승 시트로 구성돼 있어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고 간단한 조작으로 다양한 시트배치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카니발 리무진’의 2열 시트는 각각 독립시트로 제작돼 거주공간을 개선했으며, 한 번의 레버 조작으로 시트를 2단으로 접을 수 있어 승하차나 실내 이동 시 편리함을 증대시켰다.
또한 2열 시트는 탈착이 가능하고 3열 시트는 6대 4 분할 기능과 함께 실내 바닥에 격납이 가능한 ‘싱킹(Sinking)’ 기능이 추가돼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용도 놀이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최대 4,008ℓ 적재 가능).
디자인은 기존 그랜드 카니발, 뉴카니발과의 차별화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알루미늄휠과 리어 콤비램프를 적용, 강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실내에는 EL(Elector Luminescence)광원으로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무드램프를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다.
더불어
▲오토슬라이딩 도어,
▲프라이버시 글래스,
▲슈퍼비전클러스터,
▲가죽시트,
▲1~3열 커튼 에어백 등
최고급 사양들을 기본 적용해 고품격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또한 ‘카니발 리무진’에 탑재된 2,902cc의 VGT엔진은 192마력에 36.5토크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음은 물론 정숙성도 대폭 개선했다.
이번 ‘카니발 리무진’의 시판으로 기아차는
▲11인승 그랜드 카니발,
▲9인승 뉴카니발, 하이 루프가 적용된
▲그랜드 카니발 하이리무진, 장애인 전용 차량인
▲카니발 이지무브 등 총 5종류의 카니발 풀 라인업을 갖추게 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11인승 그랜드 카니발이 1종 운전면허자만 운전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카니발 리무진’은 9인승 이기 때문에 2종 면허자도 운전할 수 있다.”며 “카니발 리무진은 넉넉한 실내공간을 자랑하기 때문에 대가족 고객들은 물론 의전행사가 많은 무역회사나 호텔, 이벤트사나 차량 이동이 많은 연예계 종사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니발 리무진’의 가격은 3,220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