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에서 함께하는 한중일 화합 스트릿댄스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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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사람이라도 돌아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흥겨움과 역동성이 넘치는 스트릿댄스(Street Dance)배틀이 이번에는 거리를 벗어나 설원에서 펼쳐진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키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후이즈와 현대성우리조트가 공동주최하고 (주)후이즈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며, 오는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현대성우리조트에서 펼쳐진다.

이름하여 'WHAT'(Winter Hiphop Attack Tour), 스키어들의 역동성과 스트릿댄서들의 역동성이 어우러져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군다. 스트릿댄스(Street Dance)의 대표 장르인 팝핑(Poppin') 락킹(Lockin') 비보잉(B-boying) 힙합(Hip Hop) 하우스(House), 5개 부문에서 각 부문별로 최고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또하나 주목 할만한 점은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류 차원에서 최고의 중국선수들이 초청된 것이다. 교류와 화합에 치중하여 대회방식도 바꾸었다. 초청된 한중 최정상급 댄스팀들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2인 1팀을 구성해 2:2배틀을 하게된다.

너와 나, 적이 없이 화합하면서 실제적인 프리 스타일로 실력을 겨루어보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보이계의 스타팀들이 출사표를 던져 역동적인 배틀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령, 영국의 'UK 챔피언십'에서 2004년과 200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드리프터즈(Drifters)', TIPCrew 등 세간으로부터 잘 알려진 팀들이 참여한다. 또 중국에서도 10여개의 정상급 팀들이 참여하여 참가인원만 160명에 달한다.

DJ는 한일간의 화합으로 이루어진다. 일본의 DAIJI와 한국의 MULDER, DUST가 멋진 음악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머라이어 캐리의 안무자로 활동한 테리를 포함해 김덕현, 김영훈, 주세웅, 김학수 등 세계적 거물급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다섯개 부문에서 각각 토너먼트식 배틀을 치뤄 1등부터 4등까지 시상하며,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이미 지난해 12월 문화관광부와 서초구청과 비보이 대회를 공동으로 치룬 경험이 있는 후이즈의 이청종 대표는 “세계 정상의 비보이 문화는 이제 소수의 길거리 문화에서 한국의 역동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문화코드로 발전했다”며, 이런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한류 문화의 새로운 축을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예선전 : 2007년 2월 1일(목) 17시~20시

▶ 본 선 : 2007년 2월 2일(금) 17시~20시

▶ 장 소 : 현대성우리조트

▶ 대회문의 : 후이즈엔터테인먼트 (02-552-6434)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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