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카운트다운 돌입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이 찬수

2008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박길상)은 1월 31일(수) 오전 10시 공단본부에서 현판식을 갖고「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사무국은 대회기획팀, 프로그램팀, 행사지원팀 등 3개팀 10명의 공단 국제관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세계대회 개최 준비와 국내외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는 안전보건분야 최대규모의 국제행사로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사회보장협회(ISSA)와 개최기관(한국산업안전공단) 등 3자가 공동으로 매 3년마다 개최된다. 특히, 이 대회에는 세계각국의 정부, 노사단체, 안전보건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국가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안전보건분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18회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는 「산업안전보건 : 사회 각 주체의 책임」이라는 모토로 안전보건대표자 회의, 기술세션, 심포지엄, 국제영상 페스티벌, 국제산업안전보건기기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를 오는 2008년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한다.

공단에서는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 개최준비를 위해 지난해 1월 세계대회 준비기획단을 발족하고 그동안 ‘국내조직위원회’(NOC) 및 ‘국제조직위원회’(IOC) 회의 개최, 대회 인터넷 홈페이지 7개국어 구축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무국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세계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한편, 이준원 공단 세계대회 사무국장은 사무국 출범과 관련하여 “세계산업안전보건대회가 ‘안전보건올림픽’으로 불릴 만큼 세계 안전보건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산업안전보건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철저히 준비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2007.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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