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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공작정치의 실체를 반드시 밝힐 것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5-02-28 06:38    


 

김영록 수석대변인, 최고위원회의 결과 및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5년 2월 25일 오전 10시 3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최고위원회의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조금 전 끝난 최고위원회의에서 4.29재보궐선거와 관련해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설치·구성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최규성 의원이 맡았으며, 부위원장은 노웅래·이윤석·유기홍 의원이 맡았다. 위원은 전정희, 최민희, 박수현, 임내현, 한정애, 홍의락, 고용진, 백두현, 김유정, 심규명, 서소연으로 구성됐다.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양승조 사무총장이 맡았으며, 위원은 신경민 이찬열 박혜자 전순옥 서영교 김관영 조광희 김해영으로 구성됐다.

 

당의 수입과 지출에 관한 예산·결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위원장에 장병완 의원을 선임했다.

 

정무직 당직자 임명이 있었다. 수석사무부총장에 김경협 의원을, 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 의원을, 당무혁신실장에 이훈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임명했다.

 

김진표 국정자문회의 의장, 김성곤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신기남·박원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 최원식 인권위원장, 부좌현 다문화위원장, 우원식 을지로위원장, 신계륜 사회적경제위원장을 모두 유임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은 여성 30%, 청년 10%, 지역 등을 모두 배려한 인사라는 점을 강조한다.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공작정치의 실체를 반드시 밝힐 것이다

 

이인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이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내용 일부를 과장해 언론에 흘린 건 국가정보원”이라고 밝혔다.

국가정보원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검찰 수사 책임자의 고백에 경악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검찰수사결과가 허위로 언론에 제공되어 국민 여론을 호도했다면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이다.

 

더욱이 정치에 개입할 수 없는 국정원이 퇴임한 대통령을 망신주기 위해 이러한 공작을 벌였다는데 섬뜩한 충격을 느낀다.

 

수사 당시 근거 없는 피의사실이 무차별적으로 흘러나와 의문을 자아냈는데 대통령이 돌아가신 이제야 그 이유를 알게 되다니 침통하다.

공작정치의 실체가 드러난 만큼 왜 국가정보원이 전직 대통령을 망신주기 위해 공작정치를 벌였는지 그 이유를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국정원의 누가 누구의 지시를 받아 어떠한 식으로 언론에 이런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제공했는지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어야 한다.

당시는 사이버 여론을 조작해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유죄를 받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재임하던 시절이다.

 

이인규 전 중수부장이 언론플레이의 장본인으로 국정원을 지목한 만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개입 여부가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직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공작정치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 정보위, 법사위 등 관련 상임위를 긴급 소집해 진실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다.

 

2015년 2월 25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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