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무채’ 를 아시나요?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김 희숙-
‘배무채’ ?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브로콜리보다
항암 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더 많아
먹는 것 ?
네. 맞습니다.
배추와 무를 합친 새로운 채소가 내년 가을에 나온답니다.
배무채는 ‘배추와 무를 합친 채소’의 줄임말입니다.
생명공학 벤처기업 ㈜바이오브리딩연구소는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와 공동으로 두 작물을 교잡(交雜)해 개발한 ‘배무채’ 종자를 내년 가을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추와 무를 합친 새로운 채소의 씨앗이 내년에 판매됩니다.
연구소는 두 작물의 종자를 합친 뒤 여러 번 자연 복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보호출원을 냈고, 판매 신고도 했다.
배무채는 기존의 ‘무추’와는 다르다.
무추는 두 작물을 접붙여 위는 배추, 아래는 무로 키우는 것. 그러나 증식이 안 된다.
원예연구소 윤무경(50) 박사는 “배무채는 자체 증식이 되므로 새로운 작물이 하나 탄생한 셈”이라고 말했다.
배무채는 잎·꼬투리·씨 등 각 부위에서 두 채소의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
잎의 경우 윗부분은 배추에 가깝고, 아랫부분은 무처럼 생겼다.
맛은 톡 쏘는 느낌이 강하다.
항암물질이 많다고 한다.
경희대 동서의학대학원 김성훈 교수의 자료에 따르면 배무채 뿌리엔 항암 성분인 설포라판(sulforaphane)이 100㎎당 167.9PPM , 잎에는 41.8PPM 함유돼 있다.
항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브로콜리도 100㎎당 90PPM 정도이다.
200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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