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공장증설계획 추가 검토 추진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원 : 임 재현-

정부는 산업자원부(TF 단장: 이재훈 산업정책본부장)를 중심으로 재경부․건교부․환경부․균형위 등 관계부처 국장급이 참여하는 TF를 구성(12.11)하여 하이닉스가 제출한 공장증설 투자계획에 대하여 1개월간에 걸쳐 현장실사조사, 관계법령검토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하이닉스 측에서 관계부처 TF에 변경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변경된 투자계획이 제출되는 대로 관계부처 TF의 추가 검토를 진행하여 정부입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산자부는 12일 밝혔다.

 따라서, 당초 이달 중순경으로 예정되었던 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 신․증설 투자계획에 대한 정부입장 발표는,

 관계부처 TF의 추가 검토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불가피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정부에서는 하이닉스 투자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향후 하이닉스의 변경된 투자계획이 제출되는 대로 최대한 빨리 추가검토를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경기도 이천시 주민 1만여 명이 11일 낮 '하이닉스 반도체 공장 증설을 촉구하는 범시민 궐기대회'를 열었던 것과 청주시에서도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서도 귀추가 주목된다.

하이닉스의 공장현황은 이천공장이 28만 6,000평이고 청주공장이 10만평이다.

200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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