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대표, 경제정당의 길-길음실버메신저 현장방문 인사말
□ 일시 : 2015년 3월 24일 오후 2시
□ 장소 : 길음8단지 임대아파트 경로당
■ 문재인 당대표
아버님들은 택배, 어머님들은 포장 일 하신다고 들었다. 이제 경로당이 쉼터도 되고 일터도 됐다. 건강하시고 활기찬 모습 뵈니 반갑다.
우리가 어르신들을 잘 모시지 못한다. 미국을 보면 어르신들의 열 명 가운데 아홉 분은 안락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의 50%가 노후 생활이 참 힘드시다. 어르신들이 허리띠 졸라매고 희생하고 헌신해서 나라를 발전시켜 놨는데, 그런 것을 생각하면 우리들이 어르신들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라고 하면 제일 중요한 복지가 일자리다.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드리고 한편으로는 연금도 더 많이 받게 해드려야 하는데 전체적으로 많이 부족하다. 다행히 성북구는 김영배 구청장이 그런 것에 대한 생각이 많고 유승희 의원님도 협력해주셔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주고 있어서 참 다행이다.
일하시는 어르신들께 참여수당, 급여를 드리게 된 것이 원래 참여정부 때 시작해서 10년 되어가고 있는데, 10년간 참여수당이 전혀 1원도 오르지 않고 동결됐다. 현재 20만원에 묶여있는데, 이를 30~40만원으로 올리고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
성북구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복지관에서도 도와주시고 경로당도 함께 하면서 모두가 바람직한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정부가 조금만 지원을 늘려주면 훨씬 더 많은 어르신이 함께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2015년 3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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