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쇼핑뉴스   가격정보   카빙콜   쿠폰   이벤트   음식   패션   건강   미용   의료   주택/부동산   인테리어   이사   자동차   생활스포츠    컴퓨터   핸드폰

여행/레저/휴식   가전/가구   기타제품   생활지혜      문화    우리지역 업체 검색 (가나다순)   검색신청    카빙 지점별 업체찾기   벼룩시장   뉴스/정보 올리는 방법

제이머센터 - 기독교인 취업 창업 전문교육
신앙 실무 교육 : 나는 언제나 내 집을 세우리이까

 

[ 제이머센터 이름뉴스 공약뉴스 ] 유튜브 오픈

제이머센터 : 기독교 제2차 종교개혁을 위한 그리스도 군사 제이머 양육 파송
+ 이름뉴스 : 대학에 이름뉴스 이름경영학 개설을 위한 전 국민 이름지수 분석
+ 공약뉴스 : 나의 관심이 정치를 바꾸고 정치가 바뀌면 내 삶이 좋아진다 투표하고 감시하면 정치바뀐다

[ 기독교인 작명 ] [기독교인 개명 ]  이름뉴스 발행인 성명학 창시자 직접 010-5285-7622

이름뉴스 이름경영학 교보문고 구매 안내 --- 책 이미지 클릭 --->

 
웹소설 이름삼국지
book  
 Home > 라이프 >웹소설 이름삼국지 취재요청/기사제보/보도자료송부

   본 코너는 웹소설을 올리는 공간 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별도의 신청을 하세요. 010-5285-7622
   본 코너의 운영취지에 부합하면 웹소설을 올리는 독립공간을 만들어 드립니다.  --> 신청하기 
   올려진 소설에 광고가 붙는 경우 그 수익금을 배당해 드립니다.
조회 BEST    
추천 BEST
  10 영제 유굉 동전 총 3천억개 (1)
  14 장비 이름풀이 인생2구간 (1)
  07 황건 총수 장각과 이행 2 (1)
  13 장비 이름풀이 인생1구간 (1)
  06 황건 총수 장각과 이행 1 (1)
  10 영제 유굉 동전 총 3천억개 (1)
  14 장비 이름풀이 인생2구간 (1)
  01 합구필분 合久必分 (1)
  13 장비 이름풀이 인생1구간 (1)
  08 황건 총수 장각과 이행 3 (1)

   연재중인 웹소설.    이름삼국지   주주떡볶이

   
  12 이름삼국지 장각1 반값등록금2
  글쓴이 : 운영자     날짜 : 13-09-21 20:47    

정부의 미국산 소갈비 수입금지 조치에 호주산 뉴질랜드산 소갈비가 품귀현상에 값은 천장부지로 치솟았고 그나마 시장에서는 재고 부족으로 수급도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니 당장 장사할 갈비가 부족해지기 시작했다.

 

부족한 갈비를 마장동이나 독산동에 가서 사왔지만 체인본사에서 공급 받던 갈비와는 질도 떨어졌고 가격도 비싸서 소갈비가격을 1인분에 18,000원 하던 것을 900원 올려서 18,900원을 받자 손님은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고 장사해서 남는 마진도 줄었다.

 

장사가 잘 않되자 장사가 잘 되면 월급을 더 올려 받게 될 것이라고 약속도 받았고 기대도 하며 오픈 멤버에 합류했던 일류호텔 주방 출신 소주방장을 필두로 함께 온 핵심 직원들이 제일 먼저 빠져나갔다.

 

이들은 나가서 갈비찜을 집에 배달해주는 찜갈비콜과 출장부페 오빠출장부페 사업을 창업한다. 훗날 장각은 여기서 알바를 하기도 한다.

 

조리하는 주방 직원들이 다 나가자 장각의 엄마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었지만 그 음식을 맛 본 사람들은 다신 오지 않았다.

 

집에서도 장각의 엄마는 요리와 거리가 멀었다.

 

아침은 콘프레이크와 우유.

학교에 가니까 점심은 학교에서 급식으로 때우고

저녁은 일주일에 5번은 배달 두 번은 나가서 외식.

 

장각의 기억에 엄마가 직접 담근 김치와 신선한 재료들로 밥상을 차려준 것을 먹은 기억이 없다.

 

모두 백화점에서 사온 반가공식품으로 냉장고를 채워 놓고 학교에 가지 않는 날 점심한끼를 만들어 주던 엄마.

그것도 귀찮으면 주로 배달을 시켜 먹었다

 

그런 엄마였지만 화장은 꽤 긴 시간을 들여가며 기초부터 꼼꼼하게 했고 화장이 끝나면 쇼핑을 하는 게 일과의 전부였다.

명품백에 같은 옷은 두 번을 입지 않던 엄마.

 

150평 가게는 갈수록 휑해졌다.

7월 장마가 시작되자 손님은 더욱 줄었다.

 

가게를 처음 열 때 장사가 잘 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음식장사 경험이 없으면서도 처음하는 장사로는 큰 규모의 150평 가게를 얻고 시설을 하느라 퇴직금은 다 쏟아 붓고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까지 한 상태였는데

 

장사해서 4월부터 월세가 않나오기 시작하자 대출을 받았던 가게은행에 이자가 밀리기 시작하면서 은행 담당자로부터 매일 오는 전화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은행에 근무하면서 채권자에게 빚독촉은 해봤어도 직접 빚독촉을 받아 보니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래도 은행지점장 출신인데 내가

 

그렇게 가을이 오고 장사는 달라지는게 없었고 팔려고 내 놓은 가게는 나가지 않았다.

 

반년이상 생활비도 쪼들리자 장각의 부모는 빈번히 다퉜다.

 

그러던 1999년 11월 초 어느날 장각의 엄마는 가출하고 돌아 오지 않는다.

 

밀레니엄을 한주 앞둔 1999년 12월 25일 아빠는 운영하던 여의도 음식점이 보이는 한강교각에서 자살한다.

 

장각 나이 15세. 장각은 1985년 5월 18일 생이다.

 

이북에서 홀로 피난내려와 피붓이가 없던 아빠와 고아였던 엄마.

 

두 동생을 간수하며 먹이고 가르치고 자신도 공부하는 장각의 소년가장의 삶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반값"

 

"등록금"

"등록금"

 

"실현하라"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노란 두건을 이마에 동여맨 36만명 시위 군중 앞에서 깃발을 들고 서있는 세형제의 시야에 아빠가 운영했던 여의도 음식점도 보이고 아빠가 자살하셨다는 한강교각도 한눈에 보였다.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반값"

 

"등록금"

"등록금"

 

"실현하라"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장각과 36만명 시위 군중이 곧 행진하게 될 여의도 광장에는 이미 국회까지 진입하지 못하게 하려고 전국에서 차출된 전투경찰과 그들이 타고 온 버스로 전투경찰버스바리케이트가 구축되었다.

 

이날밤 학생들의 촛불시위 현장을 생중계하는 아프리카TV의 개인방송국 카빙아프리카를 통해서 이 전투경찰버스바리케이트는 여의도산성으로 보도 되고 다음날 조간에 반값등록금 VS 여의도산성 톱기사로 일제히 뿌려진다.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반값"

 

"등록금"

"등록금"

 

"실현하라"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전투경찰 지휘부

 

경찰청장 - 하진

 

서울경찰청장 - 황보숭

예하부대로 수도경비 특전 전투경찰대장 조조가 붉은색 안전모와 붉은색 안전복장에 붉은색 뿅망치로 무장한 붉은색 스쿠터 기동 타격대를 이끈다.

 

부산경찰청장 - 노식

예하부대로 북부경비 특전 전투경찰대장 원소

 

광주경찰청장 - 주준

예하부대로 남부경비 특전 전투경찰대장 손견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반값"

 

"등록금"

"등록금"

 

"실현하라"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하진, 황보숭, 노식, 주준의 예하부대 뒷편에

다섯자 길이 쌍고뿅망치 두 개를 양손에 잡은 유비가 별동부대를 이끌고 양옆에 관우와 장비가 서 있다. 관우는 손잡이만 열 자인 청룡언월(靑龍偃月)뿅망치를 들고 서 있고, 장비는 한 길 여덟 자 장팔사(丈八蛇)뿅망치를 들고 서 있다.

 

손견은 황개, 정보, 한당, 조무의 보조를 받으며 돈대포차 위로 오르고 있다.

 

반실련 의장 장각이 말문을 연다.

반실련은 반값 등록금 실현 대학생연합회장 약어.  

 

"36만 동지 여러분 "

 

"예~"

"네~"

"와~"

"와~아~"

 

조조의 붉은색 스쿠터 기동 타격대가 붉은색 뿅망치를 꼬나잡고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부릉~~부르르르~"

"부르르르~`부릉~"

"부르~~부르르~부릉~~"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반값"

 

"등록금"

"등록금"

 

"실현하라"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반값 등록금 실현하라"

 

손견의 돈대포차도 시동을 건다.

"돈돈~~돈돈돈~~역시 돈은 좋아~~~돈돈돈~~~"

 

일촉즉발의 상황, 전운이 감돈다...

 

이름은 인생의 비밀지도/좌우명
이름으로 인생을 경영할 수 있다
이름풀어 보면 인생살이 다 나오니 처세법도 알 수 있다
누구나 이름처럼 산다. 이것을 알고 삶이 지혜
<저작권자 (C) 어드카빙주.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

  트랙백 주소 : http://cabing.co.kr/bbs/tb.php/life_web_book/52

운영자   13-09-21 20:48
돈대포차는 시위대에게 돈을 빡쎄게 쏴대는 대포차다. 이 돈은 '회유돈대포' 계정으로 정부 예산에 잡혀있다. 시위대가 쏟아지는 돈에 정신이 팔려서 줍는 동안에 전투경찰은 뿅망치로 시위자를 쳐서 뿅~ 소리가 나면 시위자는 잡히는 것. 뿅~ 소리가 않나면 시위를 계속하거나 도망칠 수 있다.
   

facebook tweeter
 

카빙소개 | 광고문의 | 지점문의 | 제휴문의 |    취재요청 / 기사제보  / 보도자료송부     게시중단 요청 (회원은 로그인, 비회원은 회원가입 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용약관 | 개인정보정책 | 책임의한계와법적고지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고객센터 | 싸이트맵      직원채용

   Copyright (C) CABING  Corporations.  All  Rights  Reserved.    서비스 시작 2006. 8. 5   운영 및 편집 책임 : 카빙메이커원 임 카빙 010-5285-7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