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액션, <2007 스크림 어워즈> 방송 12월 1일(토) 저녁 7시

지난 10월 19일 미국에서 개최된 호러, SF, 판타지 영화 및 TV시리즈, 만화를 위한 영화 시상식

히어로 상, 가장 기억에 남는 신체 훼손 상, 난관 돌파 상 등

독특한 수상 부문과100% 시청자들의 투표로 수상 여부 결정되는 방식 눈길

제시카 알바, 제시카 비엘, 해리슨 포드 등 인기 스타들이 한자리에

천편일률적인 시상식은 가라! 오로지 재미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시상식이 온다!

미국의 파격적인 이색 영화제를 국내TV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케이블TV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2007 최고의 액션,호러,SF 영화를 뽑은 미국의 영화제 <2007 스크림 어워즈>(원제: 2007 Scream Awards)를 12월 1일(토) 저녁 7시에 방송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2007 스크림 어워즈>는 지난 10월 19일 미국 LA에서 개최됐으며, 10월 28일 美 케이블 채널 스파이크 TV에서 전파를 탔다. 2007년에 선보인 호러, SF, 판타지 영화와 TV시리즈, 만화 중 각 분야별로 최고의 작품과 인물을 선정했다. 독특한 시상 부문과 100% 시청자들의 투표로 수상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젊은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시상 내역만 들어도 <스크림 어워즈>의 색다른 묘미를 엿볼 수 있다. 최고의 히어로상, 최고의 여성 수퍼히어로 상, 가장 기억에 남는 신체 훼손 상, 최고의 만화, 가장 기대되는 작품상, 최고의 판타지 여배우, 최고의 공포 영화, 25주년 친목상, 최고의 SF 여배우, 최고의 TV드라마, 작품상: 얼티밋 스크림 등 다른 영화제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총 12개 부문으로 나눠져 진행된 것.

주요 부문 수상자를 미리 살펴보면,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에게 공로상 격인 최고의 히어로 상이 수여됐다. 해리슨 포드는, "아카데미는 존재 조차 모르고 있는 영화들을 격려해 주는 건 좋은 일"이라며 신랄하면서도 재치 있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작품상 TV시리즈 부문에는 <히어로즈>가, 2007 최고의 작품에게 수여되는 작품상: 얼티밋 스크림은 <300>이, 2008년 가장 기대되는 작품상은 <배트맨 비긴즈 2: 다크 나이트>가 수상했다.

이밖에도 최고의 여성 수퍼 히어로 상은 영화 <판타스틱4: 실버 서퍼의 위협>의 제시카 알바가, 가장 기억에 남는 신체 훼손 상은 <그라인드 하우스>의 사지 절단 장면과 함께 쿠엔틴 타란티노가, 위험하지만 가장 매력적인 여배우에게 주는 판타지 폭스 상은 <일루셔니스트>의 제시카 비엘이, 주변 배경에 묻히지 않고 존재감을 잘 드러낸 신인상 격인 난관 돌파 상은 TV시리즈 <히어로즈>의 헤이든 패니티에어 에게 돌아갔다.

"이제 올해의 가장 정신 나간 시상식이 시작됩니다!"라는 사회자의 말처럼, 오프닝과 축하무대 또한 눈길을 끈다. <쏘우>의 살인마 직소가 출연해 "너희가 진짜 피를 얼마나 즐기는지 보고 싶다"며 섬뜩한 돌발 게임을 제시하고, 록가수 오지 오스본이 파격적인 축하 무대를 선보이는 것. 이외에도 내년에 개봉하는 초대형 블록버스터를 가장 먼저 만날 수 있고, 미국의 어떤 만화가 영화로 탄생할 지 미리 엿 볼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시상 내역 외에도 수상자들의 독특한 수상 소감과 파격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2007 스크림 어워즈>은 오는 1일(토) 저녁 7시에 직접 확인 할 수 있다.

수퍼액션의 이충효 팀장은, "연말을 맞아 국내 영화제가 속속 열리고 있는 가운데, 파격적이고 독특한 진행 방식의 <2007 스크림 어워즈>가 국내 영화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07.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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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김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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