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미술관의 문이 활짝 열렸다!

가을 개편을 맞은 KBS에 아주 신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이 신설되었다. 팝 아티스트 낸시 랭이 진행을 맡은 [재미있는 TV 미술관]이 바로 그것이다. 샤갈이나 모네, 달리와 같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이 속속 우리나라의 관람객을 찾는 이 문화전성시대에 [재미있는 TV 미술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명화를, 예술을 재조명하는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할 것이다.

새로운 시도! 아이들의 시선에서 명화 보기

아르침볼도의 그림은 무엇을 그린 걸까? 잭슨 폴록은 왜 이렇게 그림을 그렸을까? 아이들의 상상과 생각을 들어보며 아이들의 시선에서 명화 바라보기를 해 본다. 이는 정보를 제공하는 기존의 명화감상법에서 탈피하여 아이들의 생각이 모두 정답이라는 전제아래 자유로운 발상과 창의적인 감상을 유도한다. 나아가 [재미있는 TV 미술관]은 단순한 감상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직접 명화를 그린 대가들의 방식대로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놀이를 해 본다.

미술과 공연의 만남!

샤갈의 바이올린 그림에 맞춰 재즈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즉흥 연주를 한다.

어린이 합창단의 작은 별 합창에 맞춰 고흐의 그림 속 별들이 반짝인다. 이것은 [재미있는 TV 미술관]의 한 코너인 [오감 전(展)]의 내용이다. [오감 전(展)]은 제목 그대로 오감을 다 동원하여 명화를 감상하는 코너이다. 움직임이 없던 예술작품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역동성을 부여하고 거기에 멋진 연주와 노래를 덧입힌다. 앞으로 재즈피아니스트 진보라, 국악인 남상일, 해금연주자 강은일씨 등의 예술인들이 미술작품과 함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또한 이 코너는 TV 밖으로 나가 실제 공연장에서 전시와 함께 아이들을 찾아갈 것이다.

미술 전문 진행자로 떠오른 낸시랭!

미술계의 총아, 팝 아티스트 낸시랭은 아이들을 좋아한다. 낸시랭의 작품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이 함께 했다. 이런 낸시랭이 미술 프로그램 전문 진행자로서 전국의 어린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아이같은 순수함을 지닌 낸시랭이 아이들보다 더 아이다운 개그맨 김병만, 류담과 함께 아이들과 놀면서 자연스럽게 창의력과 예술적인 감각을 키워줄 것이다.

11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KBS 2TV, 4시!

[노리하우스]와 KBS가 새롭게 선보일 [재미있는 TV 미술관]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보기에 좋은 쉬우면서도 수준 높은 예술 전문 프로그램이다. [재미있는 TV 미술관]으로 금요일 오후 4시가 들썩일 것이다!

200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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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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