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싱글 러브 토크 <스튜디오 핑크>

대한민국 20∼34세 미혼 남녀 대상 설문 실시

성에 대한 미혼 남녀의 생각의 차이와 공통점을 조사해

온스타일 <스튜디오 핑크>를 통해 미혼 여성들에 당당하고 올바른 성의식을 자리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전망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의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이 대한민국 2034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싱글 러브 토크 <스튜디오 핑크>의 2회 주제인 남녀간의 성에 대한 생각과 관점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것. 지난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미혼 여성 1,091명과 미혼 남성 458명 등 총 1,549명의 20∼34세 네티즌이 참여했다.

먼저 이성에게 성(性)적으로 끌릴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은 "특정 신체 부위(가슴, 다리 등)를 보았을 때"(37%)를, 여성은 "그와의 스킨십을 했을 때"(33%)를 각각 1위로 꼽아, 남녀간의 차이를 나타냈다. 남성은 시각적인 요소에, 여성은 촉각적인 요소에 성적인 자극을 가장 많이 받는다는 것. 특히 여성의 경우 "무엇인가에 열심히 몰두 해 있는 모습을 볼 때"라는 대답도 2위(25%)를 차지해, 스킨십 못지 않게 능력 있는 남성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 여성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관계시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남녀 모두 "지금 상대방이 만족하고 있을까"라는 것을 1위(남성 48%, 여성 35%)로 꼽았다. 특히 2위 답변이 이색적이었는데, 남녀 모두 "다른 이성과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답했던 것(남성 22%, 여성 17%). 이는 최근 국내 미혼 남녀들의 성생활이 개방적이고 자유롭다는 것을 반영하는 결과로 눈길을 끌었다.

또, 성관계시 가장 신경쓰이는 자신의 콤플렉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들은 "기술 부족"이라는 답변(32%)이 가장 많아, 성관계시 상대방을 만족시키고 있는지가 가장 궁금하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뒷받침했다. 반면, 여성의 경우 "몸매"가 48%로 1위, "가슴 크기"가 20%로 2위를 차지했다. 남성들이 육체적인 면에 성적 매력을 느낀다는 점을 대부분의 여성들도 이미 알고 있다는 것.

<스튜디오 핑크> 2화에서는 그 남자의 사정을 주제로, 설문조사 결과뿐 아니라 남녀간의 동상이몽에 대한 더 자세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특히 남성들의 솔직한 심경 인터뷰를 통해, 남녀간의 관점과 생각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 오는 16일(일) 밤 11시 온스타일 방송.

<스튜디오 핑크>는 대한민국 싱글 여성들이 출연해 싱글들의 섹스 라이프를 자유롭게 얘기하는 새로운 개념의 토크쇼. 국내 싱글 남녀들의 스타일 코드를 제시해 온 온스타일이 이번에는 싱글 여성들에게 당당하고 안전한 섹스 라이프 코드를 제안하며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본방 매주 일요일 밤 11시, 재방 매주 수요일 밤 12시/ 토요일 밤 10시)

2007.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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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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