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이상이 신체부위 중 복부가 가장 비만이 심각한 부위라고 응답 
10명 중 2명 체중 증가로 인한 건강이상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남 
복부비만 질환이란 인식 확산, 전문적인 치료 선택하는 직장인 늘어 
하루의 일과 중 1/3을 앉아서 근무하는 사무직 10명 중 8명이 지난 1년 동안 체중이 증가하며 심리적 비만도가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LG생명과학이 30∼50대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상 직장인 중 77%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체중 증가로 인해 10명중 6명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 복부비만 질환이라고 인식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체중이 증가한 직장인 중 일년에 2kg가 증가했다는 응답자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많았으며, 3kg 이상 증가했다는 응답자도 31%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직장인들의 비만해결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렇게 체중이 증가한 직장인들의 47%가 운동부족 때문이라고 응답했으며 음주, 잘못된 식습관이 각각 16.5%, 14.4%로 나타났다. 
그리고 10명중 6명이 자신을 비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10명 중 9명은 복부를 비만이 가장 심각한 부위로 꼽았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83%가 복부비만을 심장병은 물론 뇌졸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비만 탈출법 운동, 식이요법 그리고 전문적인 치료 순 
비만을 탈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많은 65.3%가 운동을 계획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 18.7%가 식이요법을 선택했다. 그리고 이색적으로 14.4%의 직장인들은 전문적인 비만치료를 받고 싶어했다. 그 중 비만치료제(6.2%), 성장호르몬보충요법(4.1%), 한방치료(4.1%)가 대표적으로 꼽은 전문 치료법이었다. 
경희의료원 내분비내과 김성운 교수는 "비만의 가장 근본적 원인은 운동부족과 잘못된 식습관이 가장 많지만 최근에는 성장호르몬의 결핍으로 인한 복부비만 증세를 보이는 40, 50대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50대 이후 복부비만의 상당수가 성장호르몬결핍으로 인해 나타나 이를 치료하기 위한 적절한 성장호르몬요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08. 2. 19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