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결혼쇼핑 2007 F/W 한국결혼박람회

신혼부부 1쌍이 결혼하는데 드는 비용은 평균 1억2944만원. 이 중 주택마련 평균 비용 8,571만원을 빼면 순수 결혼 평균 비용은 약 4,373만원인 셈.

실제로 한국결혼문화연구소가 지난 해 결혼한 신혼부부 305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결혼비용 중 주택마련비를 제외한 4,373만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항목은 예식장비(8.9%, 1,025만원), 예단(6.5%, 840만원), 예물(5.5%, 718만원), 가전제품(4.6%, 596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 월간 웨딩21과 결혼검색 웨프(www.wef.co.kr)가 지난 3월부터 여성회원들을 대상으로 예상 결혼 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52.59%가 3천만원 이하라고 응답하는 등 결혼 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실속형 결혼을 선호하는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사실상 이 같은 수치는 막상 결혼을 원하지만 그만큼 재정적 부담이 되는 결혼비용에 대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결혼식을 치르길 원하는 이들의 심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올 가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혼부부에게 도움이 되는 알뜰결혼 경제 참고서는 없을까? 비용과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한다.

실속있는 고품격 웨딩 박람회의 이정표가 될 2007 F/W 한국결혼박람회(www.wef.co.kr)에서는 웨딩 드레스, 혼수, 예단, 예물, 허니문, 가전제품 등 다양한 웨딩 전시 품목 관람을 통해 즉석에서 지갑에 맞는 예상 결혼 비용을 산출해 볼 수도 있다.

오는 7월 14일(토)부터 17일까지 4일간 강남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열리는 이번 2007 F/W한국결혼박람회에서는 특히 행사에 참가하는 관람객 전원에게 고급화장품을 증정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올 가을 예비 신랑신부들에게 큰 기대와 호응이 예상된다.

                                                     200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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