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혼들 이혼관? 男 생활 불안정, 女 자녀 수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 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이혼이 보편화되는 시기가 오면 남성의 경우 생활의 불안정성이 가장 우려되고 여성은 자녀의 수난을 가장 큰 문제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동규: www.bien.co.kr)가 1월 24일부터 2월 9일 사이에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660명(남녀 각 330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혼이 보편화 되는 시대의 단점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생활이 늘 불안정하다(23.9%)를 첫손에 꼽았고, 여성은 복잡한 가족관계로 자녀들이 수난을 당한다(24.8%)는 응답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 
 
 그 외 남성은 결혼을 악용하는 사례증가(21.5%)와 자녀들 수난(14.4%), 정조관념이 희박(11.9%) 등을 들었고, 여성은 생활 불안정(20.7%)과 전 배우자와의 비교로 마찰발생(16.5%), 고아 등 사회문제 심각(12.4%) 등이 이어졌다. 
 
 ○ 重婚 장점? 男싫으면 남남 - 女이혼편견 감소 
 이혼 보편화 시대의 장점에 대해서는 남녀간에 다소의 인식 차이를 드러냈다. 
 즉 남성은 배우자가 싫은데 억지로 같이 살 필요 없다(25.7%)를 최우선으로 지적한 반면 여성은 이혼에 따른 주변 편견이 줄어든다(41.2%)를 가장 높게 들었다. 
 
 이어 남성은 이혼에 따른 주변편견 감소(23.4%) - 부부간에 더 충실해짐(18.7%) - 결혼 적령기 개념이 사라짐(11.7%)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여성은 싫은데 억지로 같이 살지 않음(20.6%) - 결혼 적령기 개념 사라짐(13.6%) - 부부간에 더 충실해짐(12.3%) 등의 순을 보였다. 
 
 이혼에 따른 자녀문제의 바람직한 해결방안으로는 남성, 여성 똑같이 원하는 측에서 맡음(남 62.8%, 여 54.6%) - 경제력에 따라 결정(남 16.3%, 여 29.4%) - 남편이 맡음(남 13.9%, 여 12.6%)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혼 시 재산분배는 남성이 부부간 절반씩 분배(37.5%)를 주장하는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여성은 재산형성 기여도와 위자료를 고려(40.9%)하여 나누자는 의견이 단연 높다. 
 
 다음으로 남성은 재산형성 기여도+위자료(30.4%) - 재산형성 기여도에 따라 분배(26.8%) 등이 뒤따랐고, 여성은 부부간 절반씩 분배(36.4%) - 재산형성 기여도에 따라 분배(18.2%)의 순이다. 
 
 ○ 미혼들, 부부간 경제적 분리시대 올 것 
 이혼이 보편화 되는 미래의 결혼행태 중 지금과 가장 큰 차이점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부부간에 재산 별도 관리(남 43.0%, 여 28.2%)를 첫손에 꼽았고 이어 혼수를 많이 안함(남 20.3%, 여 24.2%)이 이어졌다. 
 
 그 외 남성은 자녀를 잘 갖지 않음(15.2%)과 정식 혼인신고를 하지 않음(12.7%) 등이 잇따랐고, 여성은 정식 혼인신고 안함(20.2%)과 자녀를 잘 갖지 않음(12.1%)의 순을 보였다. 
 
 비에나래의 이 미정 책임 컨설턴트는 "남성은 결혼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가 높고, 여성은 자녀에 대해 남다른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혼에 따른 부작용도 남녀간에 서로 다릅니다"라고 설명했다. 
 
 
                                                                   2007.02.13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2-13 17:53:25 카빙뉴스에서 복사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