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3,000만원 상당 리눅스용 한글 프로그램 보급

대전광역시는 국내의 대표적인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한글과컴퓨터사(대표 백종진)와 함께 관내 보육시설에 리눅스용 아래한글 프로그램을 무상 지원한다.

그동안 정부에서 추진한 공개소프트웨어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관내영·유아 보육시설 850여 곳에 리눅스 PC를 무료로 보급한 대전시는 이번에 보육시설의 정보화 지원과 리눅스 컴퓨터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한글과컴퓨터사로부터 850점(1억3,000만원 상당)의 리눅스용 한글 프로그램을 기증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한글과컴퓨터사는 27일 오전 10시 중구 은행동 보육시설연합회에서 기증식을 갖고 보급에 들어가게 된다.

공개소프트웨어 시범사업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사의 윈도우(Windows) 제품에 의해 소프트웨어의 종속 현상이 심화되고 라이센스 비용 지불 등으로 해외유출이 심화돼 정보시스템의 특정회사 편중을 해소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열악한 보육시설의 정보화를 지원해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2007.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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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강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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