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산홍엽을 찾아서 지리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볼까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에서는 다양한 천연활엽수림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단풍과 백무동계곡이 연출하는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지리산자연휴양림을 이달(10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은 남쪽으로는 지리산의 주 능선인 벽소령(1,392m), 형제봉(1,433m), 삼각고지가 동편에는 큰 능선을 중심으로 백무동 계곡이 서편에는 남원군 산내면과 접하고 있는 삼정산(1,413m)이 있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의 특징은 주변 임상이 노거수에 해당하는 원시림으로 사계절이 뚜렷하고, 높은 해발고 차이에서 빚어낸 다양함이 지리산자연휴양림 풍경을 매일 매시간 달리 보이게 한다. 특히, 만산홍엽을 자랑하는 가을 지리산은 관광을 겸한 산악등반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주요시설로는 숲속의 집 8동, 산림문화휴양관 1동 14실, 연립동 6실을 비롯한 숙박시설과 야영데크 35개소, 산책로 1.5km(2개소)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리산자연휴양림에서는 매주 토요일 저녁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태교육 및 숲속놀이 등 체험을 통하여 자연을 이해하고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속야학에서는 숲 이야기(식물이름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 신문지로 만드는 우리 사는 세상, 자연에서 부대끼는 OX퀴즈, 지리산에 사는 야생동물 이야기 및 벌레이야기)로 시작하여 목공예 목걸이 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등 직접 자연을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리산자연휴양림의 주변광광지로는 지리산국립공원 내 백무동, 칠선계곡, 벽소령 등산로가 있으며, 산청의 대원사, 하동의 쌍계사, 구례의 화엄사 및 온천장이 있어 자연휴양림 이용과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는 코스로 제격이다.

2007.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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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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