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강남동에 임페리움 모델하우스에서 피카소, 샤갈, 리히텐쉬타인, 백남준, 엔디워홀 등 현대미술의 거장 16인의 대표작을 전시하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25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한 고객이 작품을 감상하며 큐레이터의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제공: LIG건영)

진주 임페리움, 피카소에서 엔디워홀까지 展 열어

현대미술의 거장 16인, 대표작 28점 전시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 중인 지방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세계적인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있다.

LIG건영은 진주시 강남동 임페리움 모델하우스에서 현대미술의 거장들의 미술작품을 전시,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피카소에서 엔디워홀까지 展이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전시회는 피카소, 샤갈, 리히텐쉬타인, 백남준, 엔디워홀 등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6인의 판화작품 28점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 중에는 팝아트의 선구자 엔디워홀의 1962년 작인《두 개의 마릴린》 등 일반인에게도 낯익은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매스컴을 통해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한 대중적인 작품들이 대부분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감상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라며 "처음에는 문화생활을 위해 방문하셨다가 모델하우스를 둘러보시고 계약까지 이어지는 고객들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임페리움은 LIG건영이 진주시 강남동에 선보이는 고품격 주상복합 아파트로 아파트 238가구와 오피스텔 98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진주시 최고층인 35층으로 지어져 진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2008.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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