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마감 입주프리미엄, 분양가의 50%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2007년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에서 입주한 아파트 총 40곳 4천5백79가구의 평균 입주 프리미엄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입주시점 시세는 분양가 대비 평균 37.8%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리에 분양을 마친 아파트가 입주 할때도 프리미엄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청약 마감 순위에 따라 입주 프리미엄도 달라졌다.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아파트는 입주시점에서 시세가 1㎡당 7백12만원을 기록했다. 분양가(1m2당 4백73만원) 대비 프리미엄은 50.6% 높다.
1순위에서 청약을 마친 단지는 전체 평균 프리미엄 상승률(37.8%)보다 약 13% 높게 형성됐다. 특히 미달된 단지의 프리미엄보다는 약 2배 이상 높게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3순위내 마감된 단지의 평균 시세는 4백92만원(1㎡당), 분양가는 3백73만원(1㎡당)으로 프리미엄은 31.8%가 붙었다. 또 순위내 미달된 단지도 프리미엄은 붙었지만 26.3%로 가장 낮았다.
3순위 내 마감된 단지는 전체 평균((37.8%))보다도 낮은 프리미엄 상승률을 보인 것은 물론이고 미달된 단지와도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최근 3년(분양에서 입주까지 약 3년간 시간이 경과됨)간 전체 서울 평균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돼 3순위내 마감된 단지 및 미달된 단지도 어느 정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처럼 아파트 값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전환되면 1순위 마감된 단지를 제외한 다른 분양 단지는 향후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1순위에서 마감된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당 4백73만원으로 3순위마감(㎡당 3백73만원) 및 미달(3백50만원)된 단지보다 분양가가 높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순위 마감된 단지가 입주시점 프리미엄이 더 높게 형성됐다. 즉 분양가 자체보다는 입지여건 및 단지규모, 브랜드 선호도가 향후 프리미엄 형성에 더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2007.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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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박 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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