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의 중심인 코는 아름다운 이목구비를 만드는데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생김뿐만 아니라 코의 높이나 넓이에 의해서 사람의 인상이 달라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는 작고 반듯하면서 높아 그들이 더 아름다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미용의 경우가 아니라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코뼈, 코 연골 그리고 비중격이 정상인보다 더 발달되어 나타나는 매부리나, 얼굴에 비해 콧등이 넓적하고 편평하면서 코가 얼굴의 대부분을 차지해 보이는 큰 코뼈, 한때는 복코라 했지만 큰 코뼈와 마찬가지고 얼굴이 넓어 보이는 결과를 가져오는 뭉뚝한 코 수술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미용의 목적도 있지만 코로 인해 콤플렉스를 많이 받거나 이로 인해 코의 질환도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매부리의 경우는 그 정도가 약하면 코뼈 연마술로 수술을 하게 된다. 이는 특수 기구로 간단히 갈아주는 수술이며, 심한경우는 전형적인 코뼈 절골술로 교정하게 된다. 코 뼈 수술 또한 코뼈 축소술이라 하여특수 코 절골술을 이용하여 인상을 변화시킨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코끝이 뭉뚝한 경우는 교정이 쉽지 않지만 특수 기구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하는 방법과 코 끝의 진피와 지방조직을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BK동양성형외과 신용호 원장은 "코의 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며, 남성과 여성에 따라서도 다르게 수술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높거나 작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본인의 얼굴에 맞는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한국인에게는 도톰한 코가 각진코 보다 자연스럽고 길이는 얼굴 길이의 1/3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2008.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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