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점빼기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작은 점 하나를 빼더라도 세안을 하지 못한다거나 화장을 자제해야 하는 등 일상생활의 작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또한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게 되더라도 점을 뺀 부위의 피부색이 본래색으로 돌아오기까지는 몇 개월이 소요되는 경우도 있었다. 
이렇듯 치료 후 관리가 까다롭고 번거로워서 점빼기를 휴가 뒤로 미루거나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특히 제거한 후에 다시 점이 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한 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투덜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기존의 점빼기 시술은 점 부위 피부조직을 파내는 형식으로서 시술과정에서 상처가 나게 되고, 감염의 우려가 있으며, 재생의 기간도 길었다. 
게다가 점을 빼는 과정에서 점 옆의 피부조직도 같이 손상되므로 딱지가 생겨서 새살이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붉은 피부조직이 일반적인 피부색으로 되기까지 6개월에서 1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했었다. 
그러나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뷰레인 레이저를 이용한 트리플 점빼기는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뷰레인 레이저는 겉의 피부조직은 그대로 두고 점의 원인이 되는 색소에만 파장이 닿아서 피하조직의 색소만 괴멸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 후, 색소의 세포가 뷰레인 레이저 파장에 의해 파괴되면, 죽은 색소세포를 대신해서 피하지방 밑에서 새로운 세포가 재생되면서 치고 올라오게 된다. 그 과정에서 피부 조직의 점은 서서히 쪼그라들고 1주일이 지나면 점이 딱지처럼 톡 떨어지게 된다.
선릉에 위치한 백신의원 이수영 원장은 "트리플 점빼기는 기존의 피부를 손상시키며 점을 파내는 형식이 아닌 피부조직은 그대로 두고 점의 색소만 파괴한 것이므로 점을 뺀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1주일 후 점이 딱지가 되어 떨어지면 안의 새살이 밀고 올라오게 되어 붉은 정도가 기존 레이저에 비해 훨씬 덜하다"고 덧붙였다.
점을 뺀 후에 세안이나 화장을 못한다고 걱정하거나 자국 때문에 시술을 망설였다면, 이제 트리플 점빼기로 그 많던 점들을 제거해 보자. 
도움말 - 백신의원 이수영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