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를 위한 가이드북 및 동영상 강의 활용하세요!!!

지난 2006년부터 본회에서는 "자연분만이 안전하고 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연중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주로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는 분만이라는 과정도 이제는 소비의 한 형태가 되어 보다 안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자선택이 중요해 졌기 때문이다.

2006년 우리나라 제왕절개분만율은 36.0%, 이는 2001년 대비 4.5%p가 감소한 것이며, 63,600여명이 자연분만으로 전환한 결과이다. 이같은 결과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그간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 공개 및 정부의 자연분만 장려차원의 수가인상, 의료기관 및 의료계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 소비자단체의 홍보 등을 통한 임신부들의 자연분만 선호 문화가 확산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첫째아이를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비율(초산 제왕절개분만율)도 34.9%로 05년 36.1%에서 1.2%p 감소하여 34%대에 진입하였으며, 이전에 제왕절개를 한 산모가 자연분만을 하는 비율(VBAC률)은 01년 2.9%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작년에는 4.6%로 1.7%p나 증가하였다.

그러나, 의료기관별 제왕절개분만율은 최소 2.1%∼최대 60.7%로 기관간 차이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나 지나치게 제왕절개분만율이 높은 의료기관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개선이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는 임신부를 비롯한 국민에게 의료이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6년도 분만현황과 전체 산부인과 의료기관의 제왕절개분만율 등을 홈페이지(www.hira.or.kr)에 공개하고 있다. 자연분만을 희망하시는 가정에서는 심사평가원의 발표결과를 꼭 참고해 보시면 좋겠다.

제왕절개분만에 대해 우리는 정확히 알고 있을까? 분만이 진행되는 급박한 상황에 도달해서야 아! 내가 수술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나 하고 생각하게 되지는 않으시는지요. 많은 임산부들이 실제 임신기간중에는 자신은 당연히 자연분만을 할것이라고 생각하고 제왕절개에 대해 미리 충분히 알아두지 않는 경향이 있다, 또한 자연분만은 임신기간중에 맘을 먹고 잘 준비해야 가능한것이라는 생각도 잘 하지 않는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에서는 임산부를 위한 자연분만 가이드북으로 "자연스런 분만이 안전하고 편안합니다"를 제작하여 일선 보건소와 소비자단체, 여성단체에 배포한 바 있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공동대표 김병량 김성수 이성환

상임대표 이덕승

2008.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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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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